당시 40대 중반쯤으로 기억하는데 회사도 5년도 안된 스타트업이었고

그 대표가 삼성 임직원하다 퇴사하고 사업체 차린거고

삼성 하청업체였다

삼성이 밥은 그래도 맛있게 잘 나오더라 ㅋㅋ

그때 삼성 다니던 (생산직 아님) 여자가 나한테 호감있었는지

회사 사수가 말해주던데 걔 소개해줄까? 근데 별로 내 스타일 아니라고 거절함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사겼을걸 그랬네 꼭 결혼해야 한다는 법 없고 사귀다보면 코드 잘 맞을지 모르는 거고 아님 헤어지면 그만인데

근데 그땐 잘 몰랐는데 그 회사 대표가 30후반~40대초반에 대기업 임직원이고 그러다 회사 차린거잖아? 비롯 좃소라도?

그럼 진짜 능력자고 대단한 거 맞네....

1년 채우니 월급 20인가 30인가 올려줬는데 난 그걸로 더럽게 생색낸다고 불만 많았지

관둔다고 하니 붙잡고 직급 올려주겠다고 ㅋㅋㅋㅋ 근데 그냥 관둠

여기 글들 보니까 그래도 그 정도 중소면 나쁜 편은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