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수 70여명 공장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 자체는 쉬운데 복지 이렇게 병신같은 곳 첨봄 ㅋㅋㅋㅋ

1. 일단 제일 기본인 체조없는거부터 충격

2. 공장안 정수기에 종이컵 없음 ㄷㄷ 걍 식당 쇠컵 하나 달랑 있더라

3. 내가 작업하는 기계뒤에 배수로가 있는데 반장 포함 이 근처 일하는 사람들 여기서 오줌싸더라 ㅋㅋ 

신박한거같아서 가까이가서 봤더니 시발 물 안흐르고 고여있는데서 싸고 있는거였음ㅋㅋㅋㅋ  찌릉내가 시발 ㅋㅋㅋㅋㅋ

4. 안전화 제공x

생산직 몇 번 해봣는데 먼 시발 안전화 안주는 공장 첨 봄.

난 첫날 까먹고 집에 있던 안전화 안 신고가서 한켤레 받았는데 내 사수였던 2년 가까이 근무한 외노자는 안전화 못받아서 신발에 페인트칠해서 다니더라;;;

 오늘 집에 있던 안전화신고 출근해서 새로받은거 외노자 형아 줬음. 나보다 10살 위인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더라

짠하진 않았고 뿌듯했음

5. 짬 좀 되면 공장안에서 걍 담배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보니 흡연구역 못 본듯

6. 개인 사물함 없음. 다들 폐박스로 자기 사물함 만들어서 자기가 보는 기계옆에 놔두더라.... 그래서 나도 안전화박스로 하나 만듦ㅎ

 개 ㅈ소답게 생산직에서 내가 씹막내. 내 바로위가 10살위라던데

능력도 없고 딱히 그만둘 이유가 없어서 계속 다녀야하긴 한데 또래도 없고 진짜 ㅈ노잼으로 다닐거같음; 

얼마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