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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한테 다시 받아 달라고 무릎꿇고 빌어볼까?모바일에서 작성

정체가 뭐여(117.111) 2022.11.08 19:15:49
조회 318 추천 0 댓글 19

여기서 일한지는 4개월 차고 월급은 최저임금 근무시간은 8시~5시지만 잔업때문에 8~9시 퇴근이고
  
작업준비 때문에 30분 일찍 출근해야하고 퇴근후 청소때문에 30분 늦게 퇴근해야함 수당은 안쳐줌 결국 1시간은 무료 봉사인셈 점심 30분 저녁 30분이고 쉬는시간은 없는데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담배 피러 나가게 해줌 오후에 두번 나갈수있게 사정해서 허락 받음
  
사장이 밖에 있을땐 씨씨티비로 보고 있어서 밖에 10분 이상 있으면 바로 전화오고 기계 잠시라도 세우면 빨리 일하라고 전화옴 복지라곤 냉장고에 음료수 채워넣고 집에 있는 안먹는 빵이나 과일 짬처리용으로 가지고옴 저번엔 사모가 자기 딸내미 생파해주고 살짝 먹다남은 케이크 가지고 오고 금요일날엔 집에서 피자 시커먹고 남은거 두조각 먹으라고 가지고옴 직원은 나랑 파키스탄 외국인 한명인데 원랜 외국인 두명 이었지만 한명은 야반도주함 나 오기 하루전에 캄보디아 두명 추노했다함
추석날에 명절선물세트 못 받음 그리고 연차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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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회사 근무환경이고
어제 그만둔 이유는 사장한테 쌓인게 많았는데
아침에 커터칼에 손가락 비어서 피나길래 기계 멈추고 휴지로 지혈하고 있는데 괜찮냐는 말없이 빤히 바라보다가 기계 다시 돌리더라 순간 빡쳐서 소리지르고 집에 왔는데 저녁에 죄송하다고 카톡했는데 이미 직원 구했다더라 내 자리없데 그래서 워크넷 보니까 진짜 공고 올라와있음

  
지금 너무 속상해서 맥주 큰거 한캔 먹고 알딸딸한데
사모가 보고싶어 미치겠어 ㅜㅜ 계속 사모 얼굴만 떠오르고 솔직히 몸을 쉴새없이 움직여야 해서 너무너무 힘들지만 4개월동안 사모때문에 버텼거든....직원이 나말고 외국애도 있었는데 나한테만 인사하고 나한테만 먹을게 준게 아직도 생각나
사장 찾아가서 무릎꿇고 빌거나 아니면 사죄의 의미로 3개월동안 월급의 반만 받고 일하겠다고 해볼까??? 어쩔땐 그만두길 잘했다 하다가도 사모생각하면 미친듯이 회사 가고싶고 진짜 지금 심정으론 죽고싶어


타지에서 아는 사람없이 일하면서 느끼는 유일한 내 작은행복 조차 뺏어간 사징이 죽도록 밉지만 이 회사 아니면 안될거같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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