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한지 얼마안된
N년차 신입인데
업종 특성상 출장이 엄청 많아서 출장을 많이 다님
전 직장도 마찬가지로 출장이 많았음 거기서 과장 한사람이랑 나랑 둘이 있는데 근무여건이 말이 아닌거임;;;
별그지 같았음 와중에 과장은 "오늘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싶다" 이러면서 저녁마다 야랄함 유럽 어딘가에서 바지락칼국수 재료를 어케 구하노;;; 처음엔 받아줬는데 그런게 쌓이니까 ㅈ 까라 하고 ㅈㄴ 개기다가 한국오자마자 퇴사한다고 얘기하고 퇴사함.
퇴사할땐 중도 추노도 아니고 플젝 도중 퇴사도 아니고
정리되고 조용할때 퇴사함.
근데 오늘 이직한 회사에서 대표가 전 직장 플젝 일부 받아서 같이 한다고
그래도 나는 전 직원이니까 플젝 같이한다고 플젝 전에 미리 말해야겠다. 라며 오늘 전직장 담당자와 만나서 얘기 했다고 함.
근데 전 직장에서 본인들이랑 같이 하는 프로젝트에 나는 빼달라고 했다네
직원들 동요한다는 이유로... 대표가 뭐 잘못했냐면서 얘기하던데 이번 플젝 특성때문에 입사한거고 대표도 알고 있고 같이 일하자 해서 한건데
서로 머쓱해진 상황임; 다음 프로젝트때 비슷한거 들어오면 같이 하자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도 뻘줌하다.
전 직장에서 일 몇달 안했음;; 그쪽 입장에서 보면 뭐 ㅈ 같을수 있긴한데 어차피 외주 주는거 외주 직원으로써 불편한가?

내 이름을 꺼냈을때 담당자가 나를 기억하지도 못했다는데 다른 그만둔 대다수 사람들이 안좋게 끝나서 그런건가
그리고 전직장 같은 부서의 일도 아닌데... 한숨만 나오다가 웃음만나옴 ㅋㅋ;;
어따 말할데도 없고 여따 한탄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