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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명절때 집에 가십니까?

ㅇㅇ3(183.108) 2024.08.30 16:14:22
조회 48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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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제가 감포에 100만원 좀 안되는 풀빌라잡고 가족들 다 데리고(아버지,어머니,누나3, 돌지난 조카) 갔었어요.

회사에서 반차쓰고 12시출발해서 본가갔다가 가족들 태워서 숙소까지 운전해서 가니까 5시쯤 됐었는데


그러고 조카 놀아주다가 바베큐한다고 불 피우고 저녁만들고 그냥 가족들위해서 즐거운 분위기 이끌어 나갔었는데

다음날 점심 먹을때 갑자기 누나하나가 애기안고 왜인지 개썩어있고 아버지한테도 말투가 ㅈㄴ 공격적이길래(아직도 이유모름)  

분위기 풀라고 헤실거리면서 와카노 밥무라 했었는데 누나년이 갑자기 내보고 닌 닥쳐라 쳐빠개지말고 ㅇㅈㄹ함여


틸틸대는거 몇마디 계속듣다가 그냥 가만히 있을라했는데 ㅈㄴ고생해서 다데리고 왔는데 취급 ㅈ같으니까 저도 열이 받았는지

끝까지 헤실거렸었음.


그러고 누나가 애기껴안고 시발, 개새끼 등등 욕짓거리하길래 부모님이랑 다른누나들이 말려서 일단 멈췄는데

한 5분있다가 갑자기 누나가 질질 짜는거예요


그러더니 아버지 갑자기 내보고 누나한테 사과해라. 이새끼가 하면서 갑자기 화살이 나한테 향하길래

창난 분위기가 너무 빡이쳐서 누나한테 

와 짜는데? 이한마디 했다가


누나 애기 옆에 있는데 얼굴 시뻘개져서 인사불성으로 욕을 해대서 애기한테 그꼬라지 보여서 좋을거 없으니까

따라 나온나 나와서 얘기하자 했는데 누나년이 지한테 손대면 비명지를거라고 갑자기 ㅈㄴ비굴해지는거임

그러더니 아버지가 꺼지고 다신 나타나지말라고해서 식당 밖으로 나가서 담배태움


한 3분쯤 뒤에 아버지가 갑자기 내보고 안경벗어 개새끼야 이러더니

어딜 누나를 팰려고 씹새끼가 이러면서 갑자기 평생 가족들 위해서 살았던 나를 한순간에

가족 폭행하는 씹쓰레기로 만들어버림...


그러고 또 썩꺼지라는 말에 빈정 제대로 상해서 차랑 짐 다놔두고 자리 뜸

개깡촌시골이라 시외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까지 택시비 13만원 나오길래

그냥 마을버스 2시간 기다려서 터미널까지감 (버스 기다리다가 갑자기 폭우 ㅈㄴ와서 비도 다쳐맞음)


그러고 다음날 어머니한테는 성질대로 하고 걱정끼쳐서 미안한테 누나가 나한테 사과하기전까진 이번일 안풀릴거같다하니까

어머니도 니가 누나 팰려고한건 잘못된거다라고 함

평생 내가 어떻게 희생하고 참아오면서 살았는지 다 지켜본 사람들 입에서 이따위말들이 나오니까 ㅈㄴ서러웠음


누나년이 얼마나 불쌍한척하고 가스라이팅을 해댔으면 내가 이딴 취급을 받는지 참. 개좆같음

결국 어머니도 나한테 욕하고 어 잘살아라~ 이러고 뚝 끊음


누나가 어릴때부터 공부도 못하고 노력도 안하고 살다보니 기죽을까봐 차도 주고 밖에 나가서 살게 해주고

경찰공무원 시험도 지원해주고(결국 포기함) 지금은 결국 어머니 사업 뒷바라지함,

게다가 누나이름으로 아파트도 해줌


나는 미대도 입시학원 안다니고 학교에서 배우는걸로 자력으로 미대합격하고

객지에서 알바하면서 부모님 부담도 안주고 회사도 진짜 피땀빠지게 노력해서 대학 졸업전에 교수 추천으로 취업함

그러고 번돈으로 가족들 맛있는거 사주고 용돈주고 그런 즐거움으로 살았는데


결국엔 아무리 잘해줘봤자 계집년이 눈물짜고 좆달린 사내새끼라고

이런식으로 가스라이팅 당해서 날 집안의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지금 가족들은 나 생까고 해외여행도가고 좋은데 존나 다님

아버지는 종종 연락와서 명절때 내려와라 쫌생이처럼 굴지말고..

이러고 그냥 알아서한다하고 끊음


솔직히 가족들 만나봤자 좋은소리도 안나올거같고 화해는 커녕 더 안싸우면 다행임

그냥 지금은 아무런 정도없고 말도섞기 싫음

근데 존나 언젠가는 후회할까봐 아예 손절박는건 또 망설여지고..


명절 때 내려가는게 맞나.. 가기싫네..

 

내용이 정리가 잘안되서 읽기 뭐하실텐데

긴 푸념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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