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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직 경리의 인생한탄썰

중갤러(37.48) 2024.09.04 03:47:35
조회 236 추천 0 댓글 4
														

 

 나이는 당시에 26살이었음 (알바 같은걸 제외한 첫직장)

 업무지원팀인지 경영지원팀으로 입갤~ 

  해당 지사는 전부 남자에 경리 1명으로 운영중

 

 처음에는 대기업 파견직이다 보니 만족감 뿜뿜하고 다님(법카, 교통비 지원 등) 

 사람들도 매너있고 자기는 못보던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일하니 자기 자존감도 덩달아 올라간 듯 했음 

 (학벌은 전부 중경외시 이상)


  3달도 안돼서 자존감이 무너진다며 한탄하기 시작

  일을 하는데 자꾸 틀린다는둥, 자기한테 짜증을 낸다는 둥 일을 많이 준다는 둥 한탄의 연속


  반년에서 ~ 1년 사이에 또 한탄하기 시작 

  이유는 자기는 대기업을 다니는 줄 안다고 생각했으나 (명함은 같으니까)

  현실에서의 인식과 향후 파견 종료 후 커리어를 고려하니 갑자기 인생을 잘못산거 같다고 한탄시작...


  그러면서 시간은 어느덧 흘러 1년이 좀 지나서 갑자기 퇴사하고 싶다며 어떻게 해야되냐고 한탄.

  대기업 정규직과 파견직의 벽과 향후 미래 등을 고려하니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함.


  알아서 하라고함 어차피 지난 인생은 안바뀌니 그냥 알아서하라함.

  

   아마 대부분의 경리들이 겪는 문제들일꺼다.

   중소기업의 경리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겠지. 수준 낮은 놈들이 어떻게 한번 먹어볼까하고 껄떡대는...뭐 빈도와 방법의 차이 정도일 수도 있겠지만


  무튼 그러더라. 

  시간이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인생을 그냥 존나 날로 거저 먹을 생각으로 살아가는 구나란 생각이 들더라. 

    경리 수준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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