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땃으니까

학원 등록하고 

강사한테 개쌍욕먹어가면서 기능이랑 도주 교육 받으면서 느낀거지만

난 운전에 재능이 없고 겁이 ㅈㄴ게 많다.

게다가 멀티태스킹 능력도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라는걸

운전하면서 알게됨

이런 나도 기능이랑 도주 1트에 땃다.

그리고 도주는 운적인 요소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기에 1~2번정도는 떨어질수 있을거 같다.

도주 시험보면 내 앞에 응시자 뒤에 타서 참관하잔냐

여자애였음 

중간중간 깜빡이 꺼졋는데 다시 안켜서 감점 된다든지

실선구간에서 깜빡이 키고 차선 변경한다던지 짜잘짜잘한 실수를 이것저것 하긴 했지만

주행은 크게 문제가 없어보여서 턱걸이 정도로 합격하겠거니 했는데

웬걸 씹 45점으로 떨어지더라고

딱히 크게 문제되는건 없어서 그래도 합격은 하겠지 했는데 점수가 너무 낮게 나오길래 

그다음 내 차례에 갑자기 긴장 ㅈㄴ 되더라; ㅋㅋ

그래도 연습 ㅈㄴ게 해서

다행히 난 기계가 감점하는건 감점 하나도 안당함

그래서 내가 생각해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감독관이  좌회전 구간에서 좌우 제대로 안살피고 갔다고 -10점( 좀 억울한게 난 분명히 한기억이 있음 )

유턴구간에서 핸들 꺽은 다음 풀어줄때 손가락 피고 풀었다고 -7점 ( 손가락 피고 풀지말고 핸들을 쥔상태에서 살짝 떼는정도만 해야된데 시발 ㅋ)

총 -17점 83점으로 합격함

감독관은 어떻게든 재시험 시킬려고 감점요소 찾는거 좀 역하긴 했는데

기계 채점에서 감점만 안당하면 누구나 무난하게 합격하는 시험인거 같다.

솔직히 재시험 ㅈ같잔냐 시험 한번 볼때마다 5마넌인데 시발 돈 ㅈㄴ 아까워;

번외로 도주는 당일 시험감독관에 따라 불합이 갈리는거 같다. 

내가 걸린 감독관은 좀 심하게 깐깐하게 보더라 

싸다구 마렵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