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챙겨보기 시작했던 지점부터 골라봄
18년 두산전 한만두
선발이던 주권이 개털리고 오늘도 지겠구만 생각했지만 이후 대역전승. 크보 역사에 남을 기록을 쓴 경기. 하지만 이 경기조차 원조 한만두는 이길 수 없었다

19년 두산전 송민섭 끝내기
송민섭 ㅈ같은건 별개로 이 끝내기는 진짜 도파민 개터졌음. 당시에는 아직 송민섭 민심도 좋을때라

20년 엘지전 로하스 멀티홈런 끝내기
칩재윤이 김용의한테 홈런 맞은 그 경기라 짜증나는 부분도 있지만 당시 mvp 로하스의 파괴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

플옵 3차전 쿠에바스 호투
타브에 묻힌 감이 있지만 이경기도 명경기였음. 시즌 내내 알칸타라 왜 버림으로 조롱받던 쿠에바스가 그 알칸타라를 상대로 선발승을 따낸 경기. 당시 압도적이었던 쿠에바스 교체 여론을 이 경기 하나로 잠재움.

21년 타이브레이크
설명이 필요할까? kt를 넘어 크보 역사상 손꼽히는 명경기

22년 키움전 그ㅅㄲ 끝내기 홈런
이때 야구 좀 덜보긴 했는데 본 경기중엔 제일 기억남는 경기. 이땐 진짜 우리형이었는데... 나쁜 자식

23년 롯데전 문상철 끝내기 홈런
916을 끝낸 경기. 이 경기 못 이겼으면 2등은 커녕 탈꼴도 힘들었다. 경기 자체로보나 시즌 전체로 보나 인상적인 경기.

24년 키움전 8점차 대역전극
올시즌 아직 안끝나긴 했지만 이것보다 명경기가 있을까? 어떻게든 이긴다는 여름콱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