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구장 영상보니 괜히 감성 돋아서 올림

위에 유니폼 16년도 올스타 니폼인데, 콱은 비인기팀이었어서, 막판에 감추선수로 경수옹이 뽑힌거라 

당시 올스타 업체에서는 경수옹 마킹유니폼이 없다고함. 추가제작 계획도 없다했음. 

결국 마킹 없는 윾니폼을 사가지고 수소문해서 제일 똑같이 만들어 준다는 업체찾아 수원에서 대구까지 내려가서 마킹 박아왔었는데..

그게 벌써 8년전이네... 

저 유니폼 들고 수원구장 처음 찾아가던날 댕이어빠가 먼저 발견하고는 와~ 올스타유니폼이다~하고 알아차려주고 경수옹이 어떻게 구했냐고 물어보면서 고맙다고 공손하게 인사해주시던게 엊그제같은데 은퇴가 코앞이라니 시간 빠르다

마이크로 좋은 모습 많이 못보여 드려서 죄송하다하는데, 요새는 그럴지몰라도, 나는 충분히 보여줬다 라고 말하고 싶음.

우승하면 싸인받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는게 바빠서 야구장 갈 시간은 빠듯했고, 또 그후엔 성적이 안나오니 괜히 민폐될까 받지못했고 결국 은퇴시즌까지 싸인받지 못한상태로 와버렸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