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 기사로 미루어보아 정명원 코치는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정명원 코치는 kt 어벤저스 투수코치의 수장으로 가능성이 보이는 투수를 여럿 선보였습니다. 두산 시절 김진욱 감독과 멋진 케미를 선보인 정명원 투수코치,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3. 여기에 눈길이 가는 코치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황병일 수석코치입니다. 황병일 수석코치는 09년 KIA에서 조범현 감독을 보좌하며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그리고 10년에 수석코치로 승격, 조범현 감독의 오른팔이 됩니다. 그리고 11년 조범현 감독이 물러날 때 황병일 코치도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

4. 이후 삼성 코치를 지내던 황병일 코치는 12년 두산의 수석코치가 되어 김진욱 감독과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2년간 김진욱 감독을 보필하다, 김진욱 감독이 해임되자 황병일 코치는 두산의 2군 감독이 됩니다. 김진욱 감독의 경질과 동시에 사퇴 의사를 밝혔던 정명원 코치와 비교되는 행보였습니다.

5. 과연 황병일 코치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조범현과의 의리를 지킬지, 김진욱의 남자가 될지, 아니면 제3의 선택지를 택할지. 이런 점도 생각해보면서 지내면 스토브리그도 심심하지 않을 듯합니다.

3줄 요약
①정명원 투수코치는 내년에도 함께할 듯?
②황병일 수석코치의 선택은 과연?
③그래서 내년 시즌은 언제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