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팀 분위기가 좋으면 어케던 성적이 날 수밖에 없는데 초반이긴 해도 그게 성적으로 나오고 있음. 

초반이라서 지금 당장 확증은 이른데 올해에만 해도 언더독 입장에서 일 한번 낼지 아냐. 

지금 팀 분위기만 시즌 끝까지 쭉 이어지면 와일드카드도 가능하다 보는게 

선발 로테이션도 자리잡아가는 분위기고 투수들이 적어도 작년처럼 도망가지 않는게 긍정적이라는 거임.

타선이 큰 차이가 안 나도 수비하고 투수진이 좋아지면 그만큼 성적으로 보답을 받게 되어있다는 건 몇 년 이상을 봐서 아는 거고.

난 적어도 올해 이 팀 최대 와일드카드까진 충분히 가능할 거라 본다. 

설사 이 팀이 와카를 못 먹더라도 작정하고 즐겨볼 수 있는게 해외야구는 다 컨텐더 팀 팬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KBO는 언더독 팀이 더 끌리더라.

결정적으로 이 팀이 작년하곤 크게 다른게 올해는 감독과 캡틴 중심으로 팀이 똘똘 뭉치고 있다는 거고 타선도 끈끈해졌다는 거임.

작년엔 감독이 그걸 못 한 것 같아서 두고두고 아쉬웠지. 캡틴도 부상으로 몇 경기 나오지 못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