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에서 금같은 세웅이 내주고 너거들 왔을때
개충격이었지. 장읍읍이 잘해주리라 믿었는데 배신때리고

틀드된 선수 사진을 보는데 장읍읍 옆에 왠 강원도감자가 하나 있더라 그땐 그냥 부산에서 뭔 감자가있나 했는데 감자도 스토리가 있더라고 그래서 응원하려했는데 아니 무슨 외야수로만 등판을 하면 실책을 밥먹듯이 하대? 15년엔 이해했어 투수출신이라고 하니.

근데 마캠에 스캠도 거친 16년에도 똑같아?? 근데 그때도 참았어ㅋ 감자가 실책하고 너무 자책하고 괴로워 하더라고ㅋ 그래 감자새키 머가리에 꽃이 필때까지 기다려줘야 겠구나 16시즌 풀타임 뛰면 성장하겠지~ 했어

근데...확실히 16시즌 막바지부터 17시즌 지금까지 이 감자새키는 잘못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낀다.

어느순간 1일1실책을 해도 죄책감이나 자책하는게 없어졌고 어느순간 안좋은 스윙버릇은 다시 등장하고 뭐만하면 기습번트안타 하려고 하고..타격은 너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대가 수싸움에 이기고 에이스 투수라면 어렵다는거 알아. 근데 수비는?? 수비는 오로지 감자 너의 노력이야 새키야ㅎㅎ

그런데 또 노는건 어찌나 좋아하는지ㅋ 빨리 게임 끝내고 놀러가고 싶은 어린 망나니 같단 말이지ㅋ 놀고싶은 나이 인거 알아.
근데 지금 니나이에 이악물고 야구하는 놈들도 있다는걸 알아야해. 그건 자신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 물이 얼마나 썩었냐. 그것도 중요하거든? 잘생각해봐

이 썩은 감자에는 꽃 조차도 못피겠구나 라는걸 올시즌에 확실히 절실하게 느껴서 썩은감자를 그냥 버리기로 했다.
애증으로 버텼는데 이제 넌 진짜 아닌듯ㅎㅎ
버려진 땅에서 너가 꽃을 피울진 모르겠지만 응원은 여기까지인듯

결론적으로 넌 응원가 빼곤 좋은점이 하나도 없어. 응원단장에게 그나마 고마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