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구단 관계자는 '모든 구종을 안정적으로 던진다. 직구 구속은 시속 150km까지 나오고 변화구도 나쁘지 않다. 미국과 아시아 야구를 모두 경험했다는 것도 장점이다'고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배스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2.5마일(148.9km)이고,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모두 구속이 84마일(135.2km) 안팎에서 형성된다.








영입 걸림돌은 거의 없다. 지난 10월 14일(한국시각) 원소속팀 텍사스를 떠나 FA(프리에이전트)를 선언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선수들보단 영입이 수월할 수 있다. 이미 일본에서 한 시즌을 뛰었기 때문에 선수 본인도 아시아 야구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변수는 몸값. B구단 관계자는 '최소 연봉 150만 달러(16억3000만원)를 보장해야 할 상황이다. 계약 기간도 안정된 조건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는 올 시즌 텍사스에서 연봉 53만5000달러(5억8000만원)를 받았지만 큰 폭의 인상을 원하고 있다. 여기에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이면서 연봉이 더 올라갈 여지까지 만들어졌다. 쉽게 말해 에스밀 로저스(넥센)나 헥터 노에시(KIA) 급의 계약을 원하고 있는 셈이다.


응 1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