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이나 리그 결승전같이 굵직한 경기만 보는 서른 넘은 아잰데, 페이커는 솔직히 할 만큼 했고 할 만큼 한 걸 넘어 잘했다 봄 문제는 상대가 쵸비라는 거임 ㅋㅋ 쵸비는 뭐랄까 이젠 게임을 재미없게 하는 경지에 다다른 느낌 걍 딱히 나대는 것도 없고 그냥 기계같이 할 거 딱딱 함 그냥 기계 같음 ㅋㅋ

암튼 근데 요새 롤 좀 보니 미드가 앵간치 하는 건 그냥 상수고(미드에서 슈퍼 플레이가 나오길 바라는 메타가 아닌 듯? 미드는 걍 할 거 하는 느낌), 탑정글이 변수인 거 같다 아니다 말하다보니 예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암튼 탑정글이 중요한데 기인 캐니언이 너무 잘함 기본 피지컬도 좋은데 뭐랄까 굉장히 변칙적이고 공격적임 제우스도 변칙적 공격적인데 이번 시즌은 기본적으로 기인이 더 잘한 느낌 정글은, 캐니언은 언제나 걍 지 꼴리는 대로 날뛰는 느낌이고 오너는 약간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느낌(그냥 정직함 잘 풀리면 잘하고 안 풀리면 아무것도 못하는 느낌)

암튼 예전엔 당연히 미드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정글인 거 같다 정글은 무한히 변칙적일 수 있고 판을 본인 마음대로 짤 수 있다봄 오너의 문제는 실력은 당연히 좋은데 뭔가 정글치고 너무 보수적임

그리고 어제 제우스는 분명히 제우스 대 기인에서 기인한테 피지컬부터 시작해 개발렸다봄 페이커는 솔직히 쵸비랑 나름 엄대엄 가져갔다본다 어차피 쵸비는 지금 기계라 씨에스 라인전 한타 판단력 등 상대 미드가 더 잘할 수가 없음 ㅋㅋ

근데 사실 길게 말할 거 없이 그냥 젠지가 티원보다 잘하드만 ㅋㅋ 둘 다 졸라 잘하는데 젠지가 한발짝 더 앞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