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갔다올게~”



명문고등학교 lck고

드디어 고대하던 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되는 날이당

그곳에 가면 전설적인 페이커 선생님도 만날 수 있다고 하던데.. .

페이커 선생님이랑 같은 반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안되겠지ㅜㅜ

그나저나 앞으로 1년간 어떤 애들이랑 지내게 될까?? 떨리면서 설렌다 ㅋㅎ

흐으음.. 한 절반쯤 왔나?? 엥 근데 저사람 혹시



“어? 우리학교 교복이네 너두 lck고 입학하니??”

미스틱 - “이씨빨년아 난 2학년이야 ㅈ만한 새끼야”

“헉..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같은 학년인줄 알고.. ㅜㅜ”

미스틱 - “살려줘?? 응 살인할거 ㅅㄱ”



미스틱 선배는 자신의 교복 마이 안주머니 깊숙히 손을 찔러넣었다

나는 죽기싫어서 페이커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서 눈물이 흘렀다 ㅜㅜ

“여기까진가..”



미스틱 - “야 담배 피냐?”

미스틱 선배가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서는 물어봤다



나는 절규에 빠져서 비명질렀다

“안돼요!! 같이 담배펴서 건강이 나빠져서 살해되다니 싫어어어어어어!!!!! 크아아아아앍..!!!! 제발 살려주세요 ㅜㅜ 허니버터칩 반봉지 남은거 선배랑 나눠먹어 드릴게요 ㅜㅜ... (씨발..ㅜ)”



마침 옆에 있던 커즈가 놀란 표정으로 미스틱 선배의 얼굴에 삿대질하며 대답했다

커즈 - “오! ㅋㅋ 저도 방금 그거 물어보려했는데 ㅋㅋ”

미스틱 - “ㅋㅋ 신입년이 돌았네 걍”

아무래도 둘이 먼저 대화중이었던것 같다

나보고 담배피냐고 물어본거 아니었구나..



“ㅜㅜ 뻘쭘해”

커즈 - “너두 신입인가보네? 난 커즈라고 해 ㅋㅎ 우리 같은 반 됐으면 좋겠다!!”

“응 반가워 나는 노무현이라고 해”



그렇게 나는 lck고에 들어가기도 전에 lck고등학교에서의 첫번째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충.격.적.인. 비.극.을 모른 채..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