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한화는

그냥 졸부팀의 함정에 그대로 빠져버림

그게 뭐냐면

팀 밸런스 고려 안하고 그냥 비싼 선수같으면 다 사서 모았다가

팀 밸런스와 케미가 깨져서 상상이상으로 망해버리는 거임

축구판에서 이짓하는건 대표적으로 맹구가 있고

야구판에서 이짓하는건 대표적으로 한화가 있음

1. 정글과 탑의 챔프폭이 상반됨

수없이 들이킨 톤단위의 앙마카세로

제우스의 '크산테 레넥 잭스' 

진지하게 모건 든든한테 따이는 수준이라는건 이제 깨달았을거임

(실제로 제오포구케시절 잭스 잡고 모건한테 대줌)

이 챔프들의 특징이 뭐냐

라인스왑, 유기롤에 장점이 있는 챔피언이라는거임

단단하고 준 무적기, 이동기가 있어서

2대1 갱이나 2대1 다이브를 든든하게 버텨낼수 있는 애들임

제우스는 이게 안됨

그런데 피넛은 반대로

소위 '니엘킨그'라고 불리는

니달리 엘리스 킨드레드 그브

+ 리신 비에고

이런게 아예 안되는 정글이 된지 한 5년 됐음

피넛은 주로 마오카이 뽀삐 세주아니 이런 6렙까지 열심히 파밍하고 역갱만 봐주다가

6렙찍고 궁 생기고 나서야 확정갱이 가능해지고 2대2 교전이 강해지는

탑유기형 초식챔을 주로 함

탑유기챔을 아예 못하는 탑과

탑시팅챔을 아예 못하는 정글을 합쳐놨다는거임

내년에 그럼 반강제로 제우스가 크산테 잭스 레넥을 하든가

리신이 니엘킨그를 하든가

밴픽 밸런스를 맞추려면 이걸 할수밖에 없는데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재앙임 ㅇㅇ

여기서 이미 개망함 1스택

2. 내년에 '눕롤'이 엄청난 견제를 받음

쵸비가 스몰더픽하고 야유받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서

라이엇이 눕롤 정상화를 25년 컨셉으로 잡음

그래서 신규 오브젝트 '아타칸'을 출시함

'아타칸'의 컨셉은 '절대로 줄건줘를 못하게 만드는 오브젝트'임

아타칸을 줄건줘하면 가엔을 주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5분 뒤에 나오는 바론까지 주게 돼서 게임이 그냥 끝남

눕롤이 완전히 막혔음

거기에 '첫 오브젝트' '첫 포블'의 가치도 엄청나게 올라감

그렇다는 소리는 첫전령 획득시 승률 90%였던 메타때처럼

탑은 '레넥톤'만 주구장창 나오고 정글도 레넥톤의 영혼의 파트너 '니달리'만 죽어라 나올 확률이 높다는거임

근데 탑은 레넥을 못하고 정글은 니달리를 못함 (올해도 피넛 니달리 전패였지 아마?)

거기에 한화 장점은 바이퍼의 후반 원딜캐리인데

후반 원딜캐리 자체도 거의 안 나올 예정

메타 전체가 다 안들어맞음

3. 감독이 댄디임

이 엄청난 악조건의 퍼즐들을 짜맞춰서

서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가려주는 밴픽을 짜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수 있음

그런데 감독이 '젠지베끼기'만으로 연명하는 LCK 9등감독 댄디임 ( 꼴등은 씨맥임 )

티어정리 의견조율 아무것도 못하고 베낄 답안지도 없어서 우왕좌왕하다 그대로 좆망할 확률이 높음

그래서 나는 한화가 내년에 LCK 4등하다가 LPL 4등한테 발려서 

23한화처럼 월즈진출 실패 엔딩을 맞을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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