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때부터 오버워치했고
초6 여름방학 때 플래 겨울방학에 마스터
중1 입학 전에 그마 중1 겨울방학 때 랭커(아시아70등대)
이후로 30등대도 찍어보고 매시즌 못해도 100등이내
보통 30등~70등대 랭커유지했음
여기서 알아둬야할 점은 중딩 때부터 공부하느라 겜을 빡세게 못해서 10등이내인 1페이지를 찍어보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겜을 못하게하심 그렇다보니 몰래몰래 가끔해서 30등~70등대 승률도 60~70이었음
아무튼 겜을 못하게하니까 이참에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함
부모님은 진짜 반대하셨는데 그래도 내가 랭커다보니 일단 알겠다고하고 프로게이머학원에 전화하고 그랬음
근데 돌아오는 답변이 오버워치는 망해서 오버워치 반도 사라졌고 프로게이머가 된다해도 돈을 많이 못 번다고하는거임.(당시 2022년도로 오버워치 가장 암흑기)
그래서 부모님은 프로게이머같은거 때려치우고 공부나하라고함
근데 내가 겜 정말 좋아하는데 공부는 제대로 했겠냐
아무튼 이후로도 평소에는 공부를 하는 척만하고 부모님 몰래 시간날 때 마다 피방다니면서 가끔씩 겜함 이때도 못해도 100등이내 랭커 유지했음
이게 반복되면서 현재 18살이고 곧 있으면 19살임
근데 이제 곧 있음 성인되다보니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해봄
내신은 버려서 그냥 5점대고
10월 모고는 57211임 영어는 운좋으면 1뜨는데 보통 2임
수학은 포기해서 찍고...
아무튼 고민인거는 앞으로 1년 좀 안남았는데 그동안 국어수학 열심히 공부해서 인서울을 도전해보느냐 아니면 망겜인 오버워치 프로를 지금이라도 18살이니 조금 늦긴했지만 지향을 해보느냐임
프로지향하다가 안되면 e스포츠학과 가서 졸업 후에 e스포츠 해설사 같은거를 꿈꾸는 방법도 있고...
근데 솔직히 나도 알아... 여기서 당연히 현명한 방법은 1년동안 공부열심히해서 인서울 도전하는거라는거... 하지만 주변어른들은 하고 싶은게 있으면 그걸 살려서 직업으로하면서 사는게 나중에 후회도 안하고 행복하다고하시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하고 싶은게 게임이다보니까 프로지향해보고 실패하게되면 e스포츠학과 들어가면 되는거고...근데 여기서 또 고민인건 e스포츠학과 졸업하고나서 진로가 있긴하냐는거임...
인터넷에는 해설사 같은 방법도 있다고 나오지만 이게 진짜 믿을만한 사실인지도 모르겠어서 e스포츠학과 졸업하고나면 그 다음에 답이 없는 건가 싶어서 물어보게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