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티원 걍 정확하게 말해준다

슥마갤이랑 의견 달랐던게 인게임적 요소는 단한번도 없었고

걍 울프 이런애들 싫어하는거

난 걍 좋은게 좋은거지 그정도는 괜찮다 마인드라 좀 달랐을뿐

근데 솔직히 울프도 제우스같은 거지 자기가 존나 잘나가는게 본인 힘만으로 잘나가는건 아니라는거 항상 겸손하게 하면 페이커 깔게 머있고 삐딱선 탈일이 뭐있나

그정도

인게임적으로는 슥마갤이 다 맞음 내가 먼저 생각한것도 많음

내년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걸 말하자면

1.젠지

솔직히 구마유시가 난 자기 역할을 잘해주는 원딜이라고 생각하고 원딜들 성격 날카롭고 굉장히 사회성 부족한 애들이 많은데 그에 반해 구마유시는 대화도 통하고 여러가지 장점 많은 원딜이라 생각함 다만 페이즈한테 좀 약했던건 맞다 생각함 걍 페이즈가 후반에 존나 잘했어 월즈가서는 또 고장나긴하던데 어쨌든 23년은 도란 24년은 페이즈가 젠지 우승 떠먹여준거라 생각하거든

고로 올해 페이즈 나간 젠지 솔직히 작년보다 편하다 생각함 서폿차이 이건 아직 고려안했음 왜냐면 또 모르지 서폿이 1인분할수도 있으니까

근데 원딜 페이즈 나간거 이게 젤 편함 완전 티원 입장임

그리고 올해 기인이 혼자 통나무 들었는데 역대 통나무 든 선수가 다음해까지 잘하는 경우 별로 못봤다 내년에 기인 좀 못해도 그러려니해라 올해 통나무 들다가 고장날만함

결론 : 솔직히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쉬울 것 같음 끝

2.한화

롤알못들이 젠지는 서폿때문에 모른다쳐도 한화는 확실히 업글아니냐 하는데 둘다 틀린말이다 일단 젠지는 서폿때문에 모르는게 아니라 페이즈 나가서 티원입장에서 훨씬 편해진거고 그 다음 한화는 확실히 업글이 아니라 확실한 옆그레이드다

제우스 도제기 맞음 그정도는 함 양학도 잘하고 한번씩 번뜩이는 플레이가 있어서 그런게 크랙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안정감이 많이 떨어지고 특히 큰경기에서 또는 상대가 체급이 있을때 굉장히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딱 체급있는 상대탑 중에 제우스가 좀 유리하게 가져간게 더샤이랑 빈인데

그들의 공통점이 제우스를 자주 만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더샤이는 억울해서 밤에 잠이 안왔을거다 전부 선픽에 카운터 맞고 대대대는 미드 털릴까봐 페이커가 캐리해서 자기가 졌다소리 들을까봐 페이커 견제에 목숨걸었고 그러니 탑은 자유롭게 풀렷지 어차피 모든 체급이 티원에 비해 딸리는 팀이라 힘든데 상성까지 그렇게 받으니 더샤이도 굉장히 억울햇을거다 다시 붙고 싶을거고 물론 말했듯 제우스가 첨보는 애들 잘패는 것도 있음 익숙해지면 그렇게 못팬다.

빈도 제우스랑 몇번 봤다해도 국내리그선수들만큼 자주보지는 않았다. 그러니 제우스가 까다로울수도 있다 그런데 몇번 더보기시작하면 편해진다

한마디로 기인 도란처럼 제우스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 또 기인제우스 도란제우스의 상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게 내 생각임 

뭔말이냐면 제우스는 쿠세가 강한 선수라는거 읽히기가 쉬움 그러니 국내선수들한테 읽혀서 플레이가 안나오고 그러니 답답해서 던지고 완전히 나락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았음

반대로 도란

얘 처음 22시즌에 제우스 만나면 라인전 개같이 찢겼다. 그래서 내가 22시즌 스프링때만해도 와 제우스있으면 젠지한테 절대 질일이 없겠구나 확신까지했음

근데 서머부터 슬슬 제우스 공략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진심 만날때마다 털어버림

뭔말이냐면 열심히 하는건지 뭔지 어쨌든 도란은 처음에는 털렸더라도 자주만나다보면 그 선수를 공략해내는 힘이 있다.

이게 내생각이다. 

그래서 빈상대로도 마찬가지다. 빈 처음 도란봤을때 존나 만만했을거다 근데 진심 제우스는 처음 도란봤을때 빈이 도란 찢은거보다 두배세배 찢었었음 솔랭때부터 걍 솔킬쭉쭉내고 근데 그게 오래안가더라 빈도 몇번 더 만나다보면 확실히 도란이 그렇게 밀리지 않을거라 장담함 그래서 이번 msi에서 한번 보면 좋겠다는게 월즈에서 더 잘하기위해 필요한 것같음 빈도 이렇게 생각할꺼야 msi에서 만나면 도란이 예전처럼 안찢기면 어 이상하다 내가 컨디션이 나빴나 근데 그때가 위험한거임 도란은 그때부터 잘함 ㅋㅋㅋ

그런데 제우스는 이번 24시즌 결승 전까지는 진짜 탱커 최악이고 부르져 좆같이 못한거 맞는데 월즈 결승 2경기 오른은 확실히 그동안의 탱커챔과는 좀 다른 모습이긴했다. 그래서 제우스도 한화가서 또 여러챔프 잘 쓸 수도있는 노릇이지 아직 성장중인 선수니까

그게 사실 내가 티원팬이다보니 화나는 구석이기도 하다 그동안 존나 못하는거 참고 준우승 줄줄이 박으면서도 욕한번 안하고 기다려줬는데

이제 좀 탱도 될려나 하는 참에 기어나가니 

어쨌든 이것도 내년 되어봐야 확실히 아는 부분이고 아직 검증이 덜됨

도란같은 경우는 티원선수인 적이 없었다는게 엄청 호재다. 티원이 아닌데 어느정도 잘한 선수는 확실히 잘하는 선수고 티원오면 더 잘할 가능성이 있음

결론은 제우스는 챔폭 같은 부분에서 결승전만 떼놓고 보면 좀 성장하는게 보이긴하나 아직 확신은 안되고 어차피 생각보다 잘해준것만큼 못한것도 많다 반면 도란은 티원오면 더 잘할 건덕지가 많다. 그래서 한화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잡아도 옆그레이드 티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옆그레이드(내년 성적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총평

결국 lck는 티원 한화 젠지 3파전인데

내년 티원이 확실히 좋은점이 많음 젠지도 페이즈 나가서 팀이 약화되었고 한화도 제우스로 잘해야 옆글 반면 티원은 도란이 하던대로만해도 옆글인데 티원에서 더 잘할 요소들이 있으니 기대된다.

그래서 월즈를 들지못들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우승은 더 안정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페이커 손목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