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젠지

키 플레이어 : 캐니언, 쵸비, 룰러 

불안요소 : 듀로 

젠지는 스토브리그를 상당히 알차게 보냄 

팀이 터지는 것을 최소화 시키고 오히려 전력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음

다만 듀로는 완전 신인이라 어떻게 될지 장담을 할 수 없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딜이 경험 많은 룰러로 바뀌어 어느정도 케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작년 다소 아쉬운 점을 보였던 캐니언이 분발하고 

쵸비는 하던대로만 하면 올해 역시 월즈 우승 후보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음

2. 한화

키 플레이어 : 제우스, 피넛, 제카 

불안요소 : 댄디 

한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어느정도 잡음이 있긴 했으나 성공하긴 했음

불안 요소였던 도란에서 월즈 리핏에 성공한 한체탑 제우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함

게다가 작년 좋은 활약을 펼친 바이퍼도 재계약에 성공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성함

다만 감독이 밴픽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댄디가 그대로 유임되었다는 점이 변수임

올해는 피어리스도 예정되어 있고, 패치도 급격하게 바뀌어 감코의 중요성이 더 올라갈텐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댄디는 아직까지 증명이 부족한 감독임에는 사실임

그 외에는 피넛과 제카가 올해 얼마나 더 좋은 모습을 보이냐도 관건이라 볼 수 있음

새로 영입된 제우스를 어느정도 케어하면서도 제역할을 해낸다면 역대 최강의 상체 포스를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정글 미드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제우스도 큰 경기에 약했던 점이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음

3. 티원

키 플레이어 : 오너, 케리아, 톰 

불안요소 : 도란, 페이커 

티원은 작년 월즈 리핏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둠

그러나 한해 전체를 놓고 보자면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았음

게다가 성골 유스이자 탑에서 든든하게 해주던 제우스가 타팀으로 이적하고 

제오페구케가 깨진 만큼 올해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주목할 필요가 있는 팀임

가장 불안한 요소는 역시 도란이라 볼 수 있음

도란은 잘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돌발행동으로 죽는 경우가 꽤 많았음

중국에서 다란이라 칭할 정도로 중국팀 상대로 다소 부진한 것도 문제점 중 하나임

특히 내년 월즈 우승 유력후보팀 중 하나인 BLG의 탑, 빈에게 거의 벽을 느끼는 수준이라 쓰리핏 도전에 위기가 올 수도 있음

그 다음으로 불안 요소는 페이커임

페이커 나이는 30대에 접어들었고, 손목 부상은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임

작년에도 AP챔은 곧잘 했으나 AD챔은 잡는 족족 폼이 좋지 않았던 점도 문제점 중 하나임

올해는 피어리스가 미드 AD도 곧잘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

특유의 유관행동 역시 언제든지 돌발행동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커버할 다른 팀원들의 폼이 중요해진 상황임

오너는 도란과 페이커, 케리아는 구마유시를 각각 케어하며 돌발행동이 나와도 그것을 뒷수습할 것인가,

그리고 피어리스와 각종 패치에 맞물려 톰이 작년처럼 좋은 분석과 밴픽을 보여줄 것인가가 관건임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이 둘로 늘었기에 이걸 수습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