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티원

티원이 잘하는 이유는 도란,스매쉬에 있음. 페오케는 원래 잘하는거고

현재 메타가 이 둘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장점을 극대화해줌

라인스왑메타에서 도란이 잘하는 이유는 라인전이 큰의미가 없어서임

이건 작년 msi부터 시작된건데 라인스왑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탑의 영향력이 존나 줄어듬

현재 메타는 1년 가까이 탑라인전이 의미가 없어서 무력이 강한

기인,제우스한테는 불리하다고 볼수 있음.

물론 작년 롤드컵에서는 탑이 매우 중요했음. 그 이유가 라이엇이

대격변 패치를 하면서 롤드컵때 사이드챔프가 매우 중요해짐.

라인전 자체는 큰의미가 없었지만 잭스,나르 같은 챔프 체급이 워낙

좋아져서 빈,제우스를 탑으로 두고 있는 팀들이 결승에 온거임.

사이드 플레이를 가장 잘하는게 얘네 두명이거든

작년에 구마유시가 못한것도 비슷한 이유인데 구마유시의 가장 큰

장점인 라인전이 라인스왑 이후로 없어짐.

이런 말 하면 케리아빨이라고 할거 같은데 전혀아님. 케리아도 라인전이

강하지만 구마유시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부각시킨 케이스임

이건 롤판에서도 매우 찾아보기 힘든 유형의 선수인데 뭔소리냐면

"나는 때리고 너는 못때려"  <-- 이걸 극한으로 하다보니 인파이팅

성향이 거세된 경우라 볼수 있음

구마유시 개인캠을 보면 알겠지만 a땅클릭을  병 수준으로 많이함.

이걸로 사거리 재면서 나는 안 맞지만 상대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플레이를 굉장히 자주함. 

근데 이걸 너무 극한으로 하다보니 " 맞으면서 때린다" 라는 개념이

무너져버렸음. 

그래서 카이사,제리,이즈같은 인파이팅형은 폐급이고

진,바루스,케이틀린은 존나 잘다루는거임. 얘네는 우월한 사거리로

일방적으로 패기를 하기 딱 좋음.  돌풍도 치고빠지기 좋은 아이템이였는데

없어졌더니 구마폼 바로 나락갔잖아?

구마유시 카이사 하는거 보면 W포킹은 존나 잘쏘는데 정작 궁각은

못봄. 글로벌궁도 선수중에서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잘맞춤.

상대방을 예측해서 일방적으로 패는걸 정말 잘하는데 자기가 죽을각을

알고 맞으면서 딜 넣는걸 못하는거임.  항상 안맞으면서 딜넣을려고 하거든.

현재 메타는 라인스왑 이후로 라인전이 의미없어졌기 때문에 제우스,구마유시

같은 선수들에겐 매우 불리하다고 볼수 있음. 반면 도란한테는 매우 좋은 메타임. 도란은 솔직히 무력이 강한 탑이 아님.

현재 메타는 탑 영향럭이 낮다.

스매쉬의 라인전은 어떨지 모르겠음. 이건 라인스왑 없어지고 케리아랑

하는걸 봐야되는데 구마유시보다 잘할거라고는 생각 안한다.

구마유시는 자신의 단점을 극대화하고 장점에 몰빵한 케이스라서

얘보다 라인전 잘치는건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