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케로 뭔 ㅈㄹ을 해도

구마 누나가 대회 노쇼하고 방접을 해도

구마가 전임자한테 애새끼처럼 굴어도

그냥 못 본 척하고 동조도 비호도 안 했다

페이커가 직접 언급하고 나서야 '그래 지금부터라도 잘하자' 생각했고 잘 해왔지

스매쉬로 교체되고 킅 이기고 나서도

'포텐은 보이는데 구마를 내릴 정도인가? 테스트 더 하는 것까진 ㅇㅋ 시기도 좋긴 하네' 했다

(사실 이때는 일이 있어서 티딮전을 보기 전이었음)

당연히 구마 소식이 궁금해서 찾다가 트위터까지 흘러갔다

"우리 민형이는 가족 아니냐"

"계약할 때 교체될 수 있다고 말 안 했으면 취업사기 아님?"

"젠지한테 지기만 해봐"

"솔직히 POM은 스매쉬가 아니라 XX가 받아야 했는데"

"내가 유니폼도 꾸준히 사고 현장 가서 응원도 하는데 프론트는 진짜 팬들 말을 안 듣겠다 이거지?"

아주 시발 진짜 개지랄 염병을

팀 로스터 조질 뻔하게 만든 제우스보다

이젠 구줌마들 때문에 구마가 더 싫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