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왠만하면 글도 잘 안올리고 눈팅만 하고 지나가는 편이기도 하고, 롤이라는 게임 자체를 막 열정적으로 하는 편도 아니야. 
직장생활하느라 너무 바빠서 많이 못하기도 하지만 원래 실력 자체가 뛰어난 편도 아니고, 그냥 골드 플레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야.
한동안 게임을 안하다가 오늘 쉬는날이라 오랜만에 게임 접속해서 솔랭 두판정도를 했거든. 게임이 많이 기울기도 했고 졌구나 생각하고 반쯤 놓고 게임하고 있던 찰나에 
우리 팀 탑 트린이 대뜸 영어로 욕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sb, cao ni ma, krdog, plane crash 기타 등등 누가 봐도 중국인이 욕을하는구나, 혹은 한국사람이 중국인인척 게임을 하는구나
하고 있었거든. 이미 몇판의 게임으로 나는 패드립과 욕설에 너무 익숙해져있었고 삼대가 멸하고 우리 엄마아빠의 오장육부가 찢겨져 나갔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게임을 마저 했어.
근데 게임이 끝나고 친추가 오더라고? 친추를 받으니 또 다시 조롱과 욕설이 채팅으로 오더라. 사실 나도 그냥 차단하고 안보면 그만이지만 어디까지 가려나 싶어서 계속 지켜봤어.

근데 이 새끼가 얼마전 무안공항 참사, 이태원 압사 사고 기타등등 국가적인걸 건드리면서 욕을 하더라고? 한국인이 중국인 빙의를 하며 이러는것도 미친짓이지만 미개한 짱깨새끼가 한국서버에 기어들어와서 이런 욕을 하는 상황도 납득이 되지는 않더라.

열도 받고 짜증도 나고 이걸 뭐 어찌해야 정지를 시키고 처벌을 하냐 ㅋㅋ 사실 처벌까지는 바라지도않는데 저 짱깨새끼 게임할때마다 저지랄할거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내가 채팅방을 나가서 스샷찍은게 많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