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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 것인가!

그깟 승패가 대체 뭐라고!

중요한 것은 승패에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째서 나는 잠시 깨달았다가 금새 다시 잊어버리고 마는 것인가!

아놔! 

응원하는 나부터 먼저 마음을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하게 가라앉혀야겠다.

눈 감고! 심호흡! 명상!

그렇다면!

경기에서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남는 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나의 우문현답은 '승패를 뺀 모든 것' 이다.

그렇다면!

경기에서 승리한 쪽은 '승패를 뺀 모든 것' + '승리한 경우 보상으로 얻게 되는 것'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식이면, 승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은 이왕이면 승리하는 쪽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ㅆㅂ 어쩌라고!'

그렇다면 결론은!

경기를 통한 승패에 마음을 두지 않되, 

승리한다면 승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으며 배우고

패배한다면 패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고 배우면 되는 것이다.

오늘도 우리혁 페이커를 통해서 제법 괜찮은 깨달음을 또 하나 얻고 간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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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항상 나에게 할미가 아닌 영감을 주고 깨달음을 주는 대상혁, 그의 존재와 의미는 나에게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