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탈 페이커" 

페이커랑 같이 뛸 때는 1옵션 듣다가 나가면 못 하니까

페이커가 쵸비보다 뛰어나다는 헛소리...

씨맥이 롤 실력 높이고 싶다는 놈한테 설명했던 말을 빌리자면 

실력을 높일 때 필요한 건 방향 설정

방향 설정 이상하게 하고 열심히 해봤자 계속 벽에 밖으면서 올라가는 것 밖에 못함 

벽에 박고 부딛히며 올라가는 만큼 계속해서 잘못된 상식 쌓이고 망가지게 됨 

애초에 페이커랑 같이 롤을 하다 보면 기이한 상식이 쌓일 수밖에 없음

미드가 상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못 믿어주게 되며 

자꾸 내가 뭔가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벽에 박는 플레이가 나오게 됨 

이걸 자꾸 하다 보면 방향 잘못 된 곳에다가 가장 소중한 시기를 다 박아버려서 성장이 멈춤 

반면에 쵸비?

쵸비랑 함께 했던 놈들은 자연스럽게 자기 고점을 맛보게 되어 있음 

21이후부터 특히나 쵸비 실력이 말도 안 되게 올라갔는데 

이때 모든 미드를 쵸비가 다 압도할 정도였음 

미드가 알아서 해주니 부담감은 줄고 할 수 있는 플레이 다 해봄 

이러면서 실력이 늚. 

혈이 뚫리는 거임.

한 번 뚫린 혈. 제대로 잡힌 방향은 이후 선수들이 다른 팀을 가더라도 계속 성장하게 함.

표식은 롤드컵 먹고 원장롤.

도란은 이제 자타공인 최상급 매물임. 

그 고통 받았던 한화 시절, 모건과 윌러도 각자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이 됨. 

지금 제오구케?

페이커와 같이 잘못된 방향 바라보고 박는데도 저 정도임 

티원의 미드가 쵸비였다?

너희들은 상상도 못할 또 다른 고점을 제오구케가 보여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