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는 성격상 이런거에 열등감 느끼기보다는 자기 부족한거 느끼고 더 발전하려는 성격의 사람이라 누가 더 자기보다 잘하나 이런거 신경도 안쓰는 사람임. 

그런거 신경쓰기보다는 차라리 롤 한판이나 더 할까하는 존나 자기한테 엄한 사람임 ㅇㅇ. 이건 내가 페이커를 오래봐서 암. 

걍 마인드보다 일반인이 아님. 괜히 프로게이머란 이 미친직업을 이렇게 오래하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프로들은 자기가 부진할 때 보통은 멘탈 망가지거나 자기 실력을 본인이 의심해서 은퇴한다. 

근데 얘는 자기가 부진할 때, 이때가 자기를 증명할 수 있는 진짜 시간이다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는 걍 ㅁㅊ색히임.

그리고 쵸비는 존경하고 있을듯. 애초에 프로게이머들이 전부 페이커를 라이벌로 본다기보다는 그냥 존경함. 

걔네들도 페이커가 이루어낸 걸 아는 애들임. 프로로서 꾸준히 잘하고 커리어 달성하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운건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애들이다.

만나면 한번쯤은 이겨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경외심을 가지고 있음. 

칸나 인터뷰만 봐도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페이커라는데 그 이유가 상혁이 형때문에 이렇게 롤이라는 게임으로 내가 돈벌고 살기 때문이라고 한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