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 서폿이 ㅂㅅ이면 미니언 먹기도 힘든 ㅂㅅ됨, 미니언 막타 치랴 상대(2명) 견제 스킬 & cc기 스킬 피하랴, 맵리 하랴 할게 너무 많음. 서폿새끼 뭐하는지 맵도 안보고 핑도 안찍고 와드도 안설치하고 렌즈도 안돌리고 부쉬 장악도 안하고 견제도 안함. 싸울때 원딜부터 패기 때문에 갱 당하면 3:1로 맞는게 보통.

서폿 : 아무리 잘해도(그랩으로 끌어주고 속박 다 맞춰줘도) 원딜이 콤보도 못넣고, 미니언도 못먹으면 뭘 해볼수도 없음. 원딜이 진입 타이밍을 모르면 물어다 줘도 못먹음. 상대 조합 상성도 모르고 무조건 cc기 왜 못맞추냐고, 왜 대신 안맞아주냐고, 왜 내 앞에 있냐고, 왜 내 뒤에 있냐고, 왜 부쉬 안들어가냐고, 왜 부쉬에만 들어가 있냐고, 왜 와드 안심냐고, 왜 렌즈 안돌리냐고, 제발 뭣좀 하라는 원딜들에게 고통받음. 원딜 가망이 안보여서 로밍을 다니기로 함. 그런데, 로밍도 주도권이 있어야 다니는데 이때는 주도권 없이 도박성 로밍 다녀야함. 그런데 꼭 로밍 다녀오면 원딜 kda 너덜너덜해져서 게임이 복구불가능 수준이 됨.

미드 : 양옆이 거대하게 뚫려 있어서 상대 정글 위치를 계속 신경써야 함. 상대해야 하는 챔도 성능 좋은 메이지 암살챔 갱 호응 엄청 좋은 유틸챔 들인데 포탑 바로 옆도 뚫려있어서 초반 다이브도 잘당함. 갱탓을 하기 전에 자기 실력이 미드에 적합한지 먼저 고려해야 하는 라인 이지만, 난이도가 있는 라인이어서 갱 당하는게 이해는 되는 라인.

탑 : 갱이 난입하는 통로가 가장 뻔함, 초반 갱 타이밍도 시간 공식이 있어서 가장 뻔함, 챔도 대부분 단단해서 포탑옆에 끼어 있으면 안죽는거 가능함. 이런 새끼가 10분 전에 3데스 내리박고 갱탓  ㅈㄱ탓 하면서 징징 거리면 가서 패죽여도 무죄임.

정글 : 누가 못하고 누가 잘하는지 빠르게 파악을 끝내야 함. 못하는 놈들이 킬욕심은 그득그득해서 갱 가줘봐야 킬은 뺐기고 팀원은 신선한 황금 보상 상자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임. 3킬을 먹여줘도 라인전에 패하거나 영향력 없는 라이너들이 존재하는 것을 가장 최전선에서 구경함. 라이너들은 자기 라인만 보기 때문에 정글이 어딜 갱가고 카정을 가고 하면서 게임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모름. 그냥 자기 라인 왜 안오냐고 욕만 먹음. 보통 자기 라인 갱 안오냐고 징징거리는 라인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가서 킬 먹여줘도 게임에 이득이 하나도 없음. 오히려 상대가 다시 신선해진 먹이를 보며 더 좋아함. 그렇다고 킬을 정글이 먹으면 물음표가 찍히면서 킬을 왜 정글이 먹었는지에 대해 보고서 제출을 강요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