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이는 흔하잖아
나는항상 레즈의심받고살앗는데 ㅋㅋㅋㅋ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ㅋㅋㅋ
난전혀그럴리가없다고생각해서 정말개의치않앗음

다만 내 진짜 성정체성은 남자고 나는남자를좋아하는거라고...
생각햇지.
여자인것에대해 한번도 좋게생각한적이없엇음..
집에서 여자라고구박받은것도아니고 사랑받고컸는데도말야

아무튼..
난말하자면 자각한것도 작년일이고
내나이는 이십대 중반을넘엇지

여자를진심으로좋아한적은 처음이엇어
항상 상속의 성적대상은 여자였지만, 그건 내가이상한게아니라
미디어의영향으로여자는 성적대상이란 인식이
만연해진 탓에
여자자체가 단순한 섹스연상의 매개체가 된것뿐이라생각햇지

물론 어느정도 맞는말이니까.

아무튼.. 그러나저러나 나는그냥꿈에도내가 레즈라고생각한적이없엇어
인간은어느정도 양성애자기질이잇고 나도그수준이라고생각햇을뿐
그럼에도불구하고 동성연에에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잇엇는지
장난삼아 여자를좋아한다는 것처럼 농담도 당당하게 하고 그랫다

예를 들어 남친이랑 예쁜여자보면
우와 저여자내스타일이다... 이런거
ㅋㅋㅋㅋ

흠..사실생각해보니 남친선정기준도
동성애자같은 남자만 사겼다
내가 남자역을 해줄수잇을것같앗기때문이고
또 그만큼 성적흥분도 안겨줫지

그냥딱 이성애자같은 남자는 아무리개지랄을해도 노관심


아무튼... 바로 전남친에게 정떨어졋던 순간도 특이한게 ㅋㅋㅋ
걔가 여자같고 게이스러워서 호기심폭발해서 들이대서 사겼는데
알고보니 게이에 게자도 관련없는
완전 호모포비아 이성애자


그때 흥미가딱끊기더라


아무튼...
그냥 그렇게 몇번교제를 하면서..
남자사겨서 별거없단생각도 들고
흥미도떨어지고 하다가
작년에진짜여자를좋아하게됐다

흠... 정말힘들정도로 좋아했네 ㅋㅋ생각해보니
티도안내고 걍 힘들엇다 짝사랑하느라 ㅋㅋ


아무튼 고백할생각도없고 고백할용기도없어서 실패로돌아갓지만
지금돌이켜봐도 단순한 호기심이나 일탈이라고 보긴 그런게
이제는 남자사귈맘이안든다
주변에 똑같이 남자사람 여자사람잇는 환경이라 치면
이제남자는흥미가안간다

앞으로를 생각해봐도사귀고싶은맘이안든다

여자는사귀어보고싶고
나같이 옷장안에서 나갈생각없는 여자는
자연스레어떻게여자랑사귀게되나 궁금하다..
클럽같은데 찾아가서 만나긴싫고..

그래서그냥 내주변에다가
지금처럼 내가농담조로해왓듯이
나 여자에게관심잇다ㅡ라고 어필하면
흠..가능성잇을까?


이제는 누구입에서 니레즈냐고 장난삼아물어보면
정색하고 아예부인하고 부정하는편인데 ㅋㅋㅋㅋㅋ
ㅠㅠ시발
휴
들킬까봐 겁은 나고
당당히연애하는 할리웃커플들보면 부럽다

또 난 사회생활 말아먹고싶은생각없어서
커밍아웃하고다닐생각도없는데...
그냥단순히 자연스럽게 사교성좋고 대인관계좋은여자애가
여자에관심잇다는거 어필하고다니면..그렇게심하게변태취급받진않지않을까??ㅠ

음침하고 그런 레즈이미지는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