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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애랑 성욕의 관계는 미식과 배고픔의 관계랑 비슷한 거 같다.

ㅇㅇ(27.35) 2015.05.09 01:54:47
조회 6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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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가 먹고싶다 혹은 라면이 먹고싶다 같은 강한 충동은 정신애랑 비슷한 거 같아. 수많은 맛있는 음식중에 굳이 어떤 음식을 좋아해야할 마땅한 이유를 찾기 힘들잖아. 수많은 매력적인 사람들 중에서 특정한 한사람이 문득 좋아지는 것 처럼. 또 아무리 배불러도 어떤 음식에 꽂히면 그 음식을 먹지 않고선 충족이 안될 때가 있음. 햄버거 먹고 싶을 때는 짜장면을 먹어도, 과자를 먹어도 결국 다시 햄버거 생각이 나기 마련. 이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거랑 비슷한 현상이고. 이런 선호가 금방 사라지면 그냥 그 음식이 땡겼던 거에 불과하지만 쭉 지속되면 그게 내 영혼의 음식이 되는 거고 그걸 연애감정에 대입해보면 이상형이나 평생의 반려자에 가까운 거라고 생각해.

 반면 배고픔은 먹지 못할 때는 반드시 발생한다는 점에서 미식욕과 달라. 정도가 심해지면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이 뭐건 간에 아무거나 막 먹고 싶어지잖아. 다이어트하다가 허기저서 손에 잡히는 대로 막 줏어먹고 차라리 좀더 맛있는 걸 먹고 배부를 걸 하고 후회해본 사람도 있을테고. 하지만 허기가 충족되고 난 다음에는 더 이상 먹을 거리에 관심이 줄어든다는 점에서도 비슷한 거 같아. 성욕도 마찬가지로 충족되지 못하면 반드시 주기적으로 동하기 마련이고, 충족이 안되면 더 절실해지지만 일단 충족이 되면 현탐이 오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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