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1년 부터3년 까지 일환데

1학년  나랑 눈마주침.
난 그때 얘 그냥 존잘이고 학교에서 축구 잘하는 야구나 하고 걍 넘어감.

왜냐고 난 그때 다른 짝남이 있기 때문임요.

2학년때도  자꾸 눈마주쳤지.
난 스킵했지

3학년때 얘랑 
분식집에서 눈마주치고 난 바로 눈피하고
얘보는데 지혼자 미소짓고 있었심.

난 그거에 1차 심쿵함.

그 이후에 복도에서 자주 스침.

얘 자꾸 나 의식하는거 같고 나도 의식함.

그리고 2학기때 얘랑 나랑 같은 옷을 입었고
마주쳤음. 난 당황해서 곧바로 피하고

걔는 지 친구들이랑 지갈길 가는데 고개를 나한테 돌면서 존나게 미소지음.

난 또 설레임. 

얘가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몰라서 난 야한테 페친신청을 함

처음에 거절당함.

그리고 두번째로 졸업하고 난 뒤에는 페친 받아줌

그리고 얘 페북 프로필 확인하다가 
전화번호 봤는데 예전에 이 전화번호
비슷한거랑 통화가 왓엇는데 바로 끊김.

나는 구래서 그거 빌미로 카톡으로 얘한테 물어봤는데
걔는 니가 착각한거라고 해서

내가 잘못알았구나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이때 시험기간이라서 시험기간 빌미로
야한테 시험잘보라는 말함.

그리고 실수로 며칠뒤에 야한테 카톡
으로 "뭐해"라고 보냐버림 그리고 답장이 없음.


나는 그동안 내 착각하고 살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매우 우울했음.

하지만 잘생기고 좋은남자는 어디든지 있고.

그 남자와 만나기 위해 더욱더 나는 내 자신을 외적으로 내적으로 관리해야갰다고 다짐하며.

우울에 벗어나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