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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하이 수조 세팅기
시작은 모스월 제작부터재료는 루바망, 폴리나젤0.5mm, 그리고 모스는 크리스마스 모스로 포션 2/3정도 사용한 듯?먼저 루바망과 폴리나젤을 붙여줌 나는 붓형 순접으로 루바망에 덕지덕지 발라 그 위에 폴리나젤을 얹어 붙여주고그 뒤에 모스를 가위로 잘게 잘라 붓으로 최대한 빈틈 없게 발라줬어이 상태로 빈 수조에 물 자박하게 깔고 트레이 위에 만든 모스월 올려놓고 수조에 랩 씌운 뒤 구멍 조금 뚫어주고 매일 분무해가며 3주정도 수상으로 활착 시켰어3주뒤 어느정도 활착 된 거 같아서 부세항에 넣어줬어만들때는 루바망 붙였으니까 가라앉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폴리나젤 부력이 있어서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더라고그래서 사용중인 키프트 여과기 상단 부분에 조그만 구멍 뚫고 루바망과 여과기를 빵끈으로 고정 시켜줬음이렇게 완성시키고 부세항 잘 운영하나 싶다가 미친 여름 날씨에 수온이 28도를 웃돌고 더위에 미친건지 베타가 평소 관심도 없던 야마토들을 다 죽여놔 관리가 안되니 소중하게 키운 많은 부세가 녹아버리고 멘탈도 같이 녹아버림... 물태기 씨게 오더라구어떻게든 남은 부세 살려보겠다고 매일 환수했지만 계속 녹아가는 부세를 보고 결국 리셋을 결정!그래도 축양장 밑에칸 풀통은 수온이 조금 낮아서 거기로 부세,와 전경에 깔아둔 팔바를 이주 시켜주고베붕이는 놀던 수조에 작은 여과기 달고 유배시켰어이왕 리셋 하는 김에 수평 약간 안 맞는게 걸려서 네이버에서 멀바우 목재사다가 바니쉬 칠하고 잘 건조시켜서 바닥에 깔아 수평 맞춰줬음또 겸사겸사 키프트 여과기도 최신버전으로 바꿔주고 이전과 동일하게 상단에 구멍 뚫고 빵끈으로 모스월을 고정 시켜줬음소일은 이번에 아쿠아리오에서 나온 no co2소일 궁금해서 써봤음 일단 나온 후기 보니까 괜찮게 나온거 같아서 써보기로 했어그 위에 약간 예전부터 약간 환상가지고 있던 프르도 스톤을 써보기로 하고 바로 주문 몇 일 뒤 대충 소일 경사주고 배송온 돌맹이랑 집에 있던 유목을 이리저리 배치해보며 구도를 잡아봤음괜찮은거 같아서 물채워보며 풀통에 잠깐 이주시킨 팔바와 다른 수조에 있는 브릭샤를 심어주고대충 이런 느낌으로?심어놓고 보니까 수초가 많이 부족한거 같아서 추가로 주문함추가된 수초는 크립토코리네 팔바, 로탈라 드워프 그린, 미니 노치도메수초 시켜놓고 수조를 보는데 아무리 봐도 지금 레이아웃이 맘에 안들어서 레이아웃 바꿨음 조금 더 모스월이 돋보이는거 같아서 나름 만족그리고 배송온 수초 심어줬어심어놓고 보니까 윗쪽 잔가지가 부족한거 같아서 근처 수족관 가서 구해오기로 결심!그렇게 잔가지 추가하고 생물 넣어주며 완성한 모습생물은 체리새우랑 스칼렛 바디스 암4숫3사료는 처다도 안봐서 매일 브라인 끓이긴 하는데 브라인 잘 받아먹는 거 보면 기분 좋음 ㅋㅋ완성하고 나서 보니까 나쁘지 않게 완성한 거 같음 잔가지가 많아서 관리하기 힘들긴 하겠는데 이쁘니 된거지여튼 요 몇 주간 리셋하고 세팅하느라 두근거리고 즐거웠다 물태기도 지나가고 매일 환수와 브라인 끓이지만 아직 즐거움 ㅋㅋㅋ수조에 있는 생물들 사진을 마지막으로 세팅기 마칠게 다들 긴 글 봐줘서 고마워
작성자 : 적셔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34화- 기억 상실증
[지난화 다시보기]불의의 일격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브로큰 맷그리고 이 기막힌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하는 브라더 니로최고이자 최악의 숙적이었던 디케이를 넘어서며 이제서야 모든 것이 평온해지나 싶었지만브로큰 하디 일가에는 또 하나의 비극이 펼쳐지고 있었다.
"자기가 요리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인줄 알아요"맷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컴파운드를 찾은 브라더 니로하지만, 레비를 통해 들은 맷의 상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기억 상실을 넘어 가지고 있던 자아마저 잃어 버린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다.
-오오! 주택을 개량한다는 것은 절대적 아름다움 그 자체로군요!-어떤가요? 벤자민님!?레비의 말대로 마치 엔지니어 마냥 집안의 모든 것들을직접 손보고 고치고 만드는 브로큰 맷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정원사인 시뇨르 벤자민에게 극존칭을 한다는 것이었다.
[스페인어]-천천히 하라고 젊은이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상하관계그동안의 노역의 설움을 한풀이라도 하듯 이떄다 싶어 맷에게 자신의 일들을 떠밀어놓곤자신은 느긋하게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주인의 노역을 한가롭게 지켜보는 시뇨르 벤자민
그런데 그 순간! 들이닥친 레비와 브라더 니로눈앞에 펼쳐진 이 기막힌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
"주.. 주인님..!!!!???!!"하지만, 지금 이 순간 제일 놀란 사람은 이 사람이다.
제프는 이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지금의 상황을 브로큰 맷에게 설명듣고 싶었지만브로큰 맷은 자신은 기억 상실을 앓고 있고지금의 자신의 현실에 아주 만족스럽다며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BROTHER NERO! I KNEW YOU'D COME!"(브라더 니로! 니가 올 줄 알고 있었다!!!!!)달팽이관에 피가 마를만큼 들은 형의 레파토리로그의 기억을 되돌려보는 브라더 니로그러나...
"너 뭐하냐? 정신 놨냐?"
-내가 레슬러였다고....?-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그 TV에 나오는 레슬링...??-말도 안되는 소리! 난 그리 격렬한 걸 좋아하지 않아!-난 그런 폭력적인걸 절대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기억은 커녕, 아예 모든 것을 잃어 버린듯한 그의 자아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던 브로큰 맷의 상태에하디 일가는 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대작전에 돌입한다.그러나..
-♬ I'll fade away & classify myself as Obsolete! ♬-??......ㅎㅎ....부인 노인 코카인이 하모니를 이룬 환상의 3부 중창도
-인사해 형! 형의 오랜 친구 '스카스가드'야-놀고 있네! 내가 마법사야? 뭐 보트랑 인사를 한다고?!-동생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이건 생명체가 아니라고!그의 유일한 친구 '스카스가드'의 존재도
"누구세요.....?"그의 옆에서 대사 한마디 없는 '필경사'도
-아악! 차가워! 대체 뭐하는 짓이야!!!!?-난 갓파가 아니라고!! 진짜 역겨워 모든게 다 역겹다고!!!브로큰 브릴리언스의 상징이었던 '환생의 호수' 조차브로큰 맷은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아니, 철저하게 부정했고 매몰차게 외면했다.
-그래! 나도 마찬가지야! 더 이상 난 형이 필요없어...-이제 난 올랜도 임팩트 존에 가서 홀로 DCC에 맞서 싸울거라고!결국,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모든걸 단념하고 떠나버리는 약쟁이그리고 그런 그를 미친놈 취급하며 병원 가보라고 조언하는 미친놈
한편, 브로큰 하디즈의 부재 동안 악의 화신 DCC는 모든 로스터들을 공격하는 악행을 일삼으며2016년의 끝을 달려가는 TNA에 큰 혼돈의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바운드 포 글로리 직후 펼쳐진 월드 타이틀전에서래쉴리를 꺾는 대이변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에디 에드워즈브로큰 하디즈의 기억을 찾는 여정이 펼쳐지던 그 날,그는 일라이 드레이크를 상대로 멋지게 첫번쨰 방어전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그 때...!
임팩트 존엔 어둠이 밀려오고 어둠이 지나간 자리에에디 에드워즈의 눈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DCC였다!TNA의 모든 로스터들을 처단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는월드 헤비급 챔피언조차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다.
TNA의 1인자까지 정리한 그들은 원하는 뜻을 모두 이뤘다는 듯 마침내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하는데..!가면을 벗은 그들의 정체는 바로인디에서 명성을 날린 베테랑 '에디 킹스턴'과비쥬얼만 좋은 개씹폐급 '브램'이었고그리고 그들의 리더는 다름 아닌...
바로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었다??!!!!!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DCC의 세 남자그리고 이제 TNA의 완전한 지배를 위한 그들의 진정한 여정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챔피언이 아니었다.에디는 DCC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당장 나와 자신과 한판 붙자고 호기롭게 도전하지만혼자서 3명의 남자를 상대한다는 것은 어려운것이었다.결국 숫적 열세에 밀려 큰 위기에 봉착하던 그 때!
그들의 앞에 나타난 '브라더 니로'!!!!브로큰 하디즈와 하디 일가의 비극을 안긴 그들에게복수를 향한 일념 하나로 돌아온 브라더 니로
그러나, 현실은 잔인했고 DCC는 강했다.에디와 함께 DCC와 핸디캡 매치를 치룬 브라더 니로는분전하지만, 결국 스톰의 라스트 콜 한방에 무릎을 꿇고 만다.
복수의 칼날보다 날카로웠던 DCC의 살기 어린 욕망 앞에지금 이 순간, 브라더 니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브라더 니로의 외로운 사투가 벌어지는 동안, 하디 컴파운드에선
"딜릿! 딜릿! 음.. 딜릿! 이것도 딜릿!"막대사탕을 입에 물곤 컴퓨터로 무언가를 보며 딜리트을 외치는 맷
"당신, 대체 뭐하고 있는거에요?"이 모습을 바라보는 레비는 기가 찰뿐이다.
-내게 보낸 지난 이메일들을 봤는데 다들 미친놈들이네?-내용은 없고 다 딜릿! 압솔리트!가 다야! 웃기는군!-그리고 이 막대사탕으로 말할거 같으면-지난 할로윈 데이때 아이들에게 나눠준 -사탕이 많이 남아 빨리 해치우기 위해 먹는거고
-아.. 당신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당신은 아이들한테 사탕 대신 -그린빈(풋강낭콩)을 줬어요..
-왓?!! 그린 뷔인???!!!!!!-세상에 아니 어떤 미친놈이 애들한테 풋강낭콩을 줘??!!-아니 그럴리 없어! 당신이 뭔가 착각하는 거겠지! 맞지?!
-됐고.. 당신 지금 이렇게 한가롭게 사탕이나 빨면서-이메일 지울때가 아니에요.-지금 제프는 홀로 당신을 위해 DCC와 싸우고 있잖아요!
-알아! 알고 있다고! 내 동생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솔직히 저번에 걔는 너무 내게 무례했고 야만스러웠다고!-폭력은 무슨일이 있어도 안돼! 대화만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핵이빨 브로큰 맷 하디씨
"딜릿! 딜릿! 딜릿!... 어?"결국 또 한번 기가 찬 레비는 자리를 뜨고브로큰 맷은 이어 이메일들을 삭제하기 시작하는데..
"영.. 벅스...?? 이름이 왜 이래?.. 차단!!"정신병 환자에게조차 무시받는 영 벅스를 뒤로 한채
-여보, 지금부터 당신과 함께한 영상들을 볼거에요.-어쩌면 이걸 본다면 당신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르죠계속된 절망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맷의 기억을되돌리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퀸 레베카그가 튼 첫번째 영상은 다름 아닌 '파이널 딜리션' 직전펼쳐진 행복했던 킹 맥슬의 '첫번째 생일'이었다.그 모습을 지켜본 브로큰 맷의 반응은...
"아니 애 생일에 돈을 얼마를 쳐바른거야?!!!!!!"과도하기 짝이 없는 돌잔치 스케일에 자식이고 뭐고 재정부터 걱정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장
"뭐야! 드론에서 내 얼굴이 왜 나오는거지?!!!"
"오! 이건 좋군.. 우리 집 정원의 잔디는 참으로 아름답...
-왓 더 뻑!!!! 저 해괴망측한 삼류 디자인은 뭔데!!!!??!!-정말 최악이군! 최악이야!!!! 내가 저랬다고???!!!!!!-여..여보 저 디자인은.. 당신이 아니라 제프가...-아! 그래?
-저건 또 무슨?!! 내가 바이올린을 왜 키고 있지?-클래식이랑은 이번 생애에서 인연조차 없었다고!!
-와하하학!!! 이제는 내가 동생을 쳐죽이려고 하고 있네?!-레비! 봐! 내가 내 혈육을 폭죽으로 죽이고 있어!!!
-오 마이.... 됐어... 이제 됐어 데비.. 그만 볼래...-그래.. 근데 내 이름은 레비야 여보..
"이럴수..흐으으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화려한 과거를 마주하곤 충격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에결국 자리를 뜨는 브로큰 맷, 그러던 그 순간!그가 어디서 많이 본 정체불명의 괴성을 지르는데...?!아니 이건 분명 'PREMONITION'(예감)의 시그널이다??!돌아온것인가? 마주한 과거로 마침내 기억을 되찾은 걸까?!!
"흐아아아.. 에엣취이이이이이!!! 아유 감기가 도나..."아니, 그냥 재채기였다.
-오늘이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나의 첫번째 '아이스크림 대축제'의 날이군-정말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날이야-오! 벤자민님! 여기 계셨군요! 안녕하세요?-이 아름다운 가을날처럼 아름다운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오늘은 맷이 자신의 지인들을 집으로초대해아이스크림을 대접하는 '아이스크림 대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음......"주인집에서 플레이보이 보는 씹상남자
-어?! 저건 저의 수제 아이스크림...!-벤자민님 저의 '페퍼민트 봉봉'을 드셨군요?!-어땠습니까?!!! 맛이 괜찮았나요??!!!
"아이스크림이 이븐하게 구워졌어요.."
??
"이게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만 먹을수 있고미국 길거리에서 흔히 접할수 있을 정도로대중화 된 음식이기 때문에 맛의 기준점이결코 낮지 않은 음식이란 말이죠.'아메리칸의 정'... 그런 맛이 있다고 생각해요.그게 가장 코어가 되고 제가 마지막에페퍼민트 한입을 곰곰히 씹었는데.....전 아이스크림의 익힘을 굉장히 중요시해요.근데 그거를 너무 정확하게 잘해주셨고아이스크림 국물도 너무 아메리칸스런 맛이었습니다."
???
"레몬제스트 추가하라고 이새끼야..."
-아! 역시 나의 스승님!! 대단하십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스승님!!-오늘은 저의 생애 첫 '아이스크림 축제'가 진행되니-제가 맛있는 '텐저린 커스터드'를 만들어다 드릴게요!이 모든 현실이 좋아 죽는 시뇨르 벤자민. 그러나...
"맷 기억 돌아오면 넌 뒤짐"
"스탑!! 스탑!!!"열심히 텐저린 커스터드를 만들던 브로큰 맷그런데 그 때, 황급히 맷을 제지하는 시뇨르 벤자민이다?!대체, 무엇이 문제길래??
-계란 더 넣어.-아! 맞다!! 오오 스승님!! -스승님이 아니었다면 전 큰 실수를 범할뻔 했습니다!
-역시 스승님은.. 최고십니다!!!!!-오랄레 오랄레
-이야 정말로 큰일날뻔 했어-스승님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나의 이 텐제린 커스터드는 분명...
"Obsolete!!!!!!!!"(쓸모없어 졌을거야!!!)그의 입에서 튀어 나온 압솔리트 그 한마디에 매우 놀라는 뱅가드1과 묘한 표정을 짓는 브로큰 맷
"압솔리트....? 내가 대체 왜 이런 말을......?"브로큰 맷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그 무렵
"What... is... This...?"(저건 또 뭐야....?)하디 컴파운드를 찾아온 첫번째 손님어디서 많이 본 뒷태와 어디서 많이 본 차량그리고 어디서 많이 본 대사인데... 그렇다.
바로 '파이널 딜리션'의 심판을 맡았던 그 남자였다.
-사실 오늘 저는 아이스크림 대축제의 손님이 아닌-레비의 부탁으로 여길 오게 된겁니다.-전 사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의 격한 팬이었고-레비는 그 사실을 알고 당신의 이야기를-당신께 직접 들려주길 바랬어요.사실 맷의 오랜 팬이었던 이 심판은 레비의 부탁으로 초대된 것이었고, 그와 영상을 보며 얘기를 나누다보면맷이 조금은 기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작은 희망에 그녀는 모험을 걸어본 것이었다.
-맷! 봐보세요! 당신이 TNA 최고의 월간쇼에서-그것도 고향에서 EC3를 꺾고 월드 챔피언에 올랐어요!-여기 맥슬도, 제프, 레비, 그리고 아버지까지 계셨죠!-당신의 레슬러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구요.
"아..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브로큰 맷
-아니 내가 EC3를 2번이나 꺾었다구요??-그 대단한 EC3를 내가?? 2번이나?! 이럴수가..-믿을 수 없군요. 저 조금은 대단한 진짜 레슬러였군요?!-그래요! 맷! 당신 정말 대단한 진정한 레슬러였어요!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보곤 행복해하는 브로큰 맷그러나, 그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오! 오우!! 신이시여!! 제가 저리 폭력적이라니!!??!!"온갖 비열한 방법과 폭력적인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자또 한번 말문이 막힌채 큰 충격에 빠지고 마는 맷
"맷.. 정말로.. 정말로.. 아무 기억도 나지 않나요?"2시간동안 모든 영상을 다 감상한 두 남자심판은 마지막으로 그의 기억의 유무를 물어보지만
"미안해요.. 정말 미안하지만.. 기억이 나질 않네요.."그의 기억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이번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불러 '최면 치료'를 시도하는데브로큰 맷은 '젤라또'를 만들 시간이라며치료를 강하게 거부, 치료는 위기에 봉착하게 되지만퀸 레베카의 강제 착석으로 겨우 최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맷, 이제 당신은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딱!"움직이는 펜던트를 바라보자 곧바로 최면에 잠이 든 맷그리고 그 모습과 함께 의사는 핑거스냅을 날리는데...!?
"어?! 내가 뭐하는거야! 젤라또 만들어야 되는데!!!"결국 최면 치료조차 통하지 않게 되고...이대로 브로큰 하디즈의 역사는 결국 끝이 나버리는걸까?
-당신! 내가 할수 있는건 모두 다했어! 그런데 상황은 그대로야!-환생의 호수도! 스카스가드도! 필경사도!-심지어 당신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하지도 못하잖아!?!!
-당신은 내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지 몰라서 그래??!!-난 뼈속까지 엔지니어라고! 요리사의 꿈을 가진 엔지니어!!-근데 왜 다들 나보고 망할 프로레슬러라고 얘기하지??!!-나의 요리사의 꿈을 향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겁디 뜨거운데!-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 나도 미쳐버리기 직전이라고!!!
-여보, 그래도 노력ㅎ..-노력중이야! 노력중이라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이야!!-제프리가 말했지, 기억해야 한다고!-나는 모든걸 DELETE하고, 사람들은 Obsolete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오죽하면 나의 9신(9 Deities)인가 뭔가를 소환하여 얘기도 해보려..-여보, 9신이 아니라 7신이야!!!!!!!!!!!!-젠장!! 세븐!! 에있!! 나인!! 그딴게 뭐 대수야!!!!!!!!!!!
"더 이상은 못참아!! 못참겠다고오오오오아악!!!!!"
-만나는 놈들마다 그놈의 '딜릿! 딜릿! 딜릿! 딜릿!'-아주 역겹고 지긋지긋하기 그지 없어어어어어!!!!!-이 망할 9신새끼들아!! 니들이 존재한다면 증명해봐라아아악!!
-ohhohohoho~ 이런 내가 감히 또 실수를 했눼~~?-레비! 아무 말도 하지마!! 알고 있으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내가 'BROKEN'임을 증명하라! 7신들이여어어어어!!!!!"그 순간이었다..!
"슝-쾅!!!!!!!!!!!!!!!!!!!!!!!!!!!!"7신의 힘이 담긴 벼락이 브로큰 맷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여보!!!! 여보!!! 괜찮아...??! 여보.....?-아.....아아........
-YES....
-I... -AM.....
"BROKEN!!!!!!!!!!!!!!!!!!!!!!!!!!!!"7신의 기적이 마침내 브로큰 맷에게 다달았다.돌아온 브로큰 맷의 기억은 저 먼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것만 같았던 광기의 유산과멈춰진줄만 알았던 그들의 시간을 되돌렸고끝난줄 알았던 전쟁은 이제 다시 시작되었다...!
1주일 후, 여전히 홀로 외롭게 사투중인 브라더 니로있는 힘을 다해 맞서보지만 DCC의 힘 앞에오늘도 무력히 당하고만 마는데... 그런데 그 때...!!
링 위에 있는 DCC를 두고 DCC의 음악이 울려퍼진다?!!당황한 기색의 DCC의 세 남자 그리고음악이 끝나고 장내는 다시 어둠에 빠지게 되는데...그리고 어둠이 걷혀진 그 순간....!
브로큰 맷이 돌아왔다!!!!자신을 발견하곤 달려오는 브램에겐 강력한 사이드 이팩트를,그리고 그 사이를 노린 카우보이에겐 강력한 내동댕이를 선보이며임팩트존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드는 브로큰 맷!!!
모두가 열광하던 그 순간, 브라더 니로는 잠시 모두를 진정시킨다.그리고 모두를 대신해 말했다.
"BROTHER MOORE, I KNEW YOU'D COME!"(브라더 무어, 니가 올 줄 알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북한 평양 지질분석+현무V로 평양벙커 파괴 가능 시뮬레이션
현무 5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생각난김에 목표물인 평양쪽 지질을 한 번 확인해봄.일단 한반도는 대부분이 화강암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사실 그렇지 않음. 화강암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은 퇴적층이고, 이후 비교적 최근(쥐라기~백악기쯤)에 화산폭발로 인한 화강암 관입이 생긴걸로 추정되고 있음. 이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강임 지대가 생기는데, 대보화강암(주로 흑운모화강암)과 불국사화강암(자철석이 많이 함유되었다함)으로 구분함.서울에 있는 것은 대보화강암으로, 북한 평양근처 대보면 쪽에서 충상단층(땅이 밀어올려진 흔적)을 발견해서 붙인 이름임. 그럼 쉽게 생각해서 평양 근처에서 충상단층이 발견됐으니, 평양도 단단한 화강암 지대일까? 싶은데... 사실은 그게 아님.1. 지오빅데이터 플랫폼(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kigam.re.kr)) > 지질학적 정보를 얻고 싶으면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지오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으로 가면 지질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확인한 한반도의 지질정보는 다음와 같다.<대한민국의 지질도 + 지도>왼쪽이 지질에 따른 분류고 오른쪽이 일반 지도다. 색깔이 알록달록한걸 볼 수 있을텐데, 이는 지반이 생겨난 연도와 종류에 따라 각기 색을 구분해놨기 때문이다.<지질도 내 색깔이 의미하는 내용>보면 퇴적층인지 화강암인지 편마암인지 규암인지 + 퇴적했다면 어떤 시기부터 퇴적이 되었는지가 같이 나와있는데, 이걸 색깔별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 클릭하면 지도에 다 나온다. 2. 서울의 지질도평양을 보기 전에 먼저 서울의 지질도를 확인해보자. <서울 강북 지질도> 약간 빨간색으로 덧칠된 부분이 강북지역 전체를 덮고 있는데, 이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개딴딴한 화강암이다. 클릭하면 나오는 설명에 나와있듯 대보화강암 계열이고, 빈곳이 없이 아예 강북 전체를 통으로 덮고있다. 즉 이것은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하나의 화강암 암괴로, 무시무시한 압축강도를 자랑하기에(대략 120MPa수준, 일반 콘크리트의 30MPa의 4배) 지하철 공사할때 공사비가 엄청 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반면 강북외 다른쪽은 색깔이 옅은데, 강남쪽을 한 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남은 연초록색인데, 지층을 확인해보면 대부분 '~층군'이라고 적혀있는데 지층의 구성이 퇴적암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즉 서울도 강북은 화강암, 강남은 퇴적암 지형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봐야하는 것이다. 전체가 다 화강암질은 아니고, 강남쪽에는 지반이 약해서 문제가 있다면 강북은 너무 개딴딴해서 땅을 뚫을수가 없어서(=돈이 많이 들어서. 뚫기는 다 뚫는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을 이 지질도로 확인 할 수 있다. 3. 평양의 지질도그럼 우리의 목표, 평양을 살펴보자. 평양은 사실 '평원'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런 평양 근처의 지역을 '평양평야'라고도 부른다. 산이 가득한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특이하게도 넓은 평원이다. <국토 지질도 축소판> 평양이 위치한 곳을 보면 붉은색 계열의 화강암 같은 심성암이 지반을 이루고 있는 곳이 아니라, 고생대부터 충적된 충적평야인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평양일대는 석회암 기반 충적평야이고, 이는 평양의 기반이 석회암이란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 <평양근처 세부 지질도>보면 평양 근처의 색깔은 푸른색, 연푸른색, 초록색, 그리고 선명한 빨간색(화강암의 분홍색이 아닌, 선명한 빨강)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럼 우리 김정은 동지가 계시는 곳을 주변으로 좀 더 세밀하게 봐보자.북한의 원래 주석궁인 금수산 태양궁전이 김일성이 무덤이 되어버린뒤부터 김정일과 김정은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지내고 있는데, 대략적인 위치가 표기된 곳이다. 지질정보를 보면 '대석회암층군' + '~층군'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기본적인 석회암 지반에 여러가지 지층이 쌓인 충적층인 것을 의미한다. 즉 기반은 화강암이 아닌 퇴적암이며, 평균적으로 퇴적암은 화강암에 비해 강도가 떨어진다. 특히 '무른' 석회암이 기반이니 서울 강북에 비해선 지반이 연약한 편이다. 동시에 평양은 지하수를 파도 물이 별로 안좋다고 알려져있는데, 당연히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기 때문에 물에 석회가 많이 섞여있어서 수질이 나쁠것이다. 그래서 대동강에 의지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4. 그래서 현무 5로 다 뚫을 수 있나요?> 지질학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보인다. 일단 평양지반 자체가 석회암+충적층이기 때문에 화강암 지반보다는 무르다. 얼마나 무르냐를 확인하려면 심도깊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대략 짱개식으로 어림짐작은 가능하다. <암석별 일축압축강도>위 표는 암석별 일축압축강도(=하나의 돌기둥을 위에서 눌러서 측정한 압축강도)로, X축은 압축강도를 Kgf/Cm^2으로 나타낸거고 Y측은 해당 강도를 가진 암석의 관측빈도다. 즉 'Y축이 가장 높은 것 = 가장 많이 관측되는 최빈값 강도'라고 보면 된다. Shale은 셰일(=진흙퇴적암), Sandstone은 사암, Limestone은 석회암, Granite는 화강암, Gneiss는 편마암이다. 보면 셰일은 주로 500Kgf/Cm^2, 편마암은 1000Kgf/Cm^2, 화강암은 1250, 석회암은 600, 사암은 대략 1000정도의 압축강도(Kgf/Cm^2)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1kgf/Cm^2은 대략 0.1Mpa 정도로 보면 되기에 화강암이 120~130Mpa 정도의 압축강도를 가진다는 기존의 상식과 잘 합치되는 결과다. 즉 이 기준으로 볼때 평양은 600kgf/cm^2의 석회암과 500의 셰일, 그리고 1000정도의 사암이 섞여있는 지반일것이다. 즉 화강암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지반을 가지고 있고, 이를 강화콘크리트(=40Mpa ~ 60Mpa정도)로 강화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후하게 쳐서 평균적으로 50~60Mpa 수준의 지반으로 150~300m 수준으로 지반이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될텐데, 16톤의 GBU-57이 아음속으로 떨어지면 대략 60m의 콘크리트(5000psi기준, 5000psi는 34Mpa)를 관통해서 폭발한다. 현무 5이 8톤이고, 마하 10정도로 낙하한다고 생각하면 대략 GBU-57의 8~10배 사이의 운동에너지를 가질것이고 말 그대로 짱개식으로 계산하면 480m~500m정도를 관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4MPa기준) 그럼 평양 벙커의 경우 그 절반 이하인 240~250m 정도를 뚫고 들어갈텐데, 중요한 점은 저 콘크리트 관통이 콘크리트가 가득 차 있는 수준인지 중간에 공간이 있는 경우인지는 확인해봐야한다는 거다. 벙커안에서 먹고 자고 할테니 당연히 콘크리트 벽과 지표면의 두께는 300m보단 얇을 것이고, 그래서 현무 5라면 벙커 일격사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이다.<추가 시뮬레이션>8톤의 현무가 마하 10으로 내리 꽂힌다면 신의 지팡이 정도의 위력(8.3톤, 마하 11수준)으로 비견해볼 수도 있는데, 이는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한 유튜브가 있길래 가져와봤다. (여기 GBU-57과의 비교계산도 나와있다.)https://youtu.be/D8-fzFqycK0?si=2ZhyRs-3VxssXP0-동영상 결론요약 > 마하 11로 가속한 8.3톤의 텅스텐 막대가 GBU-57대비 5.29배 정도 더 강한 물리에너지를 가지니, GBU-57의 관통력보다 5.29배 정도 높음.GBU-57이 10000Psi(=69Mpa)의 콘크리트를 8m, 5000Psi(=35Mpa)의 콘크리트를 61m 뚫는데 신의 지팡이는 10000Psi 콘크리트를 42.3m, 5000Psi의 콘크리트를 322.6m 정도 관통이 가능함.즉 현무 5는 신의 지팡이 1발에 맞먹는다고 보면 될거고, 이는 35Mpa의 일반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내부에 빈곳이 없는)을 322.6m 관통이 가능하다. 평양의 경우 50Mpa~60Mpa이므로 대략 61m~322.6m 사이로 관통이 될 것이고, 빈공간이 있을 것이기에 300m 정도 관통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당연히 평양 대심도 지하철과 벙커를 부수기 위해서 만든 현무 5니까 그 정도는 뚫어줘야 정상일것이다.계산상의 오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동영상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써서... 내가 제시한 수치로 재계산 해줄수 있다면 환영! 5. 결론'현무 5=신의 지팡이 1발', 평양 벙커 300m 관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안되면 두발 쏘자.
작성자 : 예비역중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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