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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D-day 346 변한 점들 다 적어봄.

찐빵먹는트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0.11 01:51:38
조회 1066 추천 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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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쯤에 정식으로는 첫 호르몬 시작했는데 벌써 346일이나 지남


Dday 계산해보고 깜짝!


곧있음 1년 채울 듯. 참고로 hrt 20살부터 시작함 ㅇㅇ 시작하기에 꽤 늦음


변한 점들


  체중이랑 몸무게는 hrt 전후로 꽤 변함. 전보다 4kg 정도 더 쪘는데


그나마도 관리 안하고 몸땡아 나놓아라 하고 방생했으면 살 뒤룩뒤룩 쪘을 듯


살림에서 검사했을 때 체지방량이 늘고 근육이 줄었다고 나옴


쌤 말로는 기초대사량이 줄었으니 밥 먹는 걸 2/3으로 줄여야 체중 유지할 수 있다고 함


  그리고 근력은 이제 동생이랑 팔씨름 하면 휙 넘어갈 정도로 약해짐


예전엔 부모님 농사지을 때 포대자루 무거운 거 날라도 괜찮았었는데


이젠 못들음..그나마 무리해서 들면 팔 떨어져나갈거 같음


  체모는 부위별로 다른데 확실히 hrt하고 고적까지 하고나니까 굵은 털들 자라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짐. 매일 깎던 수염도 점점 3일, 5일 늘어나다가 이제는 일 주일에 한번만 정리해주면 될 정도로


자라는 속도가 느려짐. 특히 팔이나 다리에 굵은 털은 제모하면 할수록 안 자라더니


요즘은 잠복기 지난 털들이 빠지면서 그 자리에 솜털 자라는 중


그리고 난 허벅지에 베커모반이라고 태어날 때부터 반점 있었는데


여기에 털도 점점 솜털로 변하는 중. 이 부위가 가장 신기방기!


  가슴은 많이 자라는 듯. 예전에 주인님이 뒤에서 줄자로 재줬는데 기억은 잘 안남.


지금 80A 착용하는 중. 전엔 옆에서 보면 갈매기처럼 생겼던 게 이젠 슬슬 봉긋동글해지기 시작하는 듯.


계속 자랐으면 좋겠다..더 격렬하게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좋겠음.


  체취는 많이 변함. 사춘기 때 쩌는 남자방 냄새가 사라지고 그냥 아무 체취도 안남음.


뭐 여자 몸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그딴 거 없음. 그냥 아무냄새도 안남.


  아침텐트현상 사라짐. 행복. 저번에도 말했지만 행복ㅎㅎ. 성욕 종범.


아 물론.....꼭지 자극하면 ㅇㅇ...종범은 아니네


  다음으로 얼굴이 가장 변화가 많이 나타났는데, 뼈나 이목구비는 물론 그대로임.


근데 점점 얼굴에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차오르면서 뭔가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해지고


만져보면 예전엔 딱딱하던 안면근육이 이젠 흐물흐물함. 만지고 있으면 재밌음


눈가에 지방이 껴서 그런지 여성스러워졌고 속눈썹이 꽤 길어짐. 


피부 트러블이 싹 사라지고 지성이던 피부가 건성으로 변함.


전체적으로 얼굴 말고도 피부 톤이 밝아진 듯.




굳이 정리해보면


남성 -> 중성 -> 여성


이렇게 단계 따져보면


난 중성 -> 여성 가는 단계일 듯


물론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나랑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음


호르몬 치료는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판 불변의 법칙 때문에 정 안되겠다 싶으면


너무 HRT만 믿지말고 의학의 힘을 빌려서


성형을 하면 됨


걱정 ㄴ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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