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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동성애자인걸 알아버렸다

DES(220.72) 2015.12.20 17:31:43
조회 173 추천 0 댓글 4


이런 게시판이 있는줄 몰랐다. 

혼자서 속으로 끙끙대다가 도움의 글이라도 찾아보고자 검색을 통해서 이곳까지 와버렸네..


아무튼 나는 몰라도 되는 비밀을 알아버렸다.


우리 아빠의 입장을 나보단 님들이 더 잘 알태니까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해본다..



새벽에 잠을깨서 거실로 갔는대 아빠 폰이 소파 위에 켜져있는걸보고 

폰을 집어 둔 순간 난 충격에 빠졌다


사진엘범이 켜져있었는대 거기에는 남자들 사진과 남성의 성기사진들... 

그리고 동성애자들이 갈법한 장소의 사진 및 지도와 그 홍보물을 캡쳐한 사진 등

정말 충격이였다.

  

처음엔 폰 해킹을 당한거라 생각했고,  잘못 봤고 틀렸다는걸 확인하고 싶어서

까톡, 틱톡 등 메신져를 열었는대(메신져 비밀번호는 설정X) 

더 확신에 찼을뿐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같은 동성애자로 판단되는 사람들과 대화한것을 봤는대 

충격 그 자체였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고, 내가 뒤지는 그 순간까지 잊을 수 없을거 같다.


'왜..? 아니 왜..?' 라는 말만 속으로 되풀이 할뿐 어찌할 수가 없었다.

내 가족이 언제부터 동성애가 생겼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그 사실로도 나는 큰 충격이였고 지금도 충격이다


내 짐작으론 예전부터 외국인 친구를 사귀었는대 그 때부터 그 친구와 만난다고 평일&주말 마다 외출하시고 늦게 들어오면서

그런 성향이 짙어진거 같은대.. 가정이 있고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동성애 성향을 가질 수 있는지 나로썬 의문이다.


오늘도 외국인 친구 만난다고 나가셨다.

아빠가 외출 혹은 늦게 들어오실때마다 나는 '어디서 누구랑 뭘하고 오실지..' 와 같은 나쁜 오해를 하게된다. 


엄마는 이 사실을 알고계실까... 내 동생은 전혀 모르는거 같고

나도 성인이니까 성인 대 성인으로써 아빠와 대면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해도 쉽지가 않다..

'술 기운을 빌려 얘기해볼까..' 라고 생각도 해봤는대 역효과가 날거같아서 보류했다..


힘들다.. 

차라리 '내 친구나 사촌이 동성애자였으면..' 하는 찐따같은 생각도 해본다..


님들의 의견을 듣고싶다. 

나는 어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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