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도 최근까지 있었고 성생활도 나쁘지 않았는데
군대에서 알던 동기가 너무 예쁘게 생겼었고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게 되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 그런게
들었고 실제로 친해졌었거든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다? 같이 있고 싶었던거같은데 맨날 내가 담배피자고 끌고 가고 그러다가
휴가 겹쳐서 내가 서울에서 술 마시자고 했고
둘 다 서울 사람이 아니라 대충 모텔 예약했다
근데 문제는 자려고 방 드갓다가 나도 모르게 막 끌리고
몸 뜨거워졌고 내가 누워있는 동기한테 막 들이댓다
뭔 생각이였는진 모르겠고 그냥 애교 부리고 싶었던거같음
그러다가 내가 순간적으로 오늘 얘랑 키스하고싶다는 생각에
걔 얼굴에 계속 내 얼굴 들이댓고 서로 눈치보다가
내가 먼저 입에 내 입 댓다
난 아직도 내가 여자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얘만 예외라고
생각하고 얘가 엄청 예쁘게 생기고 그래서 끌렷던거같은데
지금은 서로 연락 안하고 나도 현타 오고 혼란스러워서 미치겠다
나 게이냐 장난치지말고 진지하게 답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