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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1300개 훔친 찌질한 일남 체포... 피해총액 300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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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백팩, 그리고 64일] Day 50 In 하코다테 (函館)
[시리즈] [백팩, 그리고 63일] Day 1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2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3 In 나가사키 (長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4 In 구마모토 (熊本) · [백팩, 그리고 63일] Day 5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6 In 가고시마 (鹿児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7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8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9 In 미야자키 (宮崎)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0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1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2 In 야마구치 (山口)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3 In 히로시마 (広島)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4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5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3일] Day 16 In 마쓰야마 (松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7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8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19 In 다카마쓰 (高松)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0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1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2 In 오카야마 (岡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3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4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5 In 돗토리 (鳥取)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6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7 In 고베 (神戸) · [백팩, 그리고 64일] Day 28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라고 64일] Day 29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0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1 In 교토 (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2 In 교토(京都)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3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4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5 In 나고야 (名古屋)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6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7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리고 64일] Day 38 In 도야마 (富山) · [백팩, 그라고 64일] Day 39 In 나가노 (長野)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0 In 나가노 (長野)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1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2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3 In 도쿄 (東京)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4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5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6 In 니가타 (新潟)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7 In 센다이 (仙台)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8 In 센다이 (仙台) · [백팩, 그리고 64일] Day 49 In 하코다테 (函館)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를 적어 봄...ㅠㅠ사실 여행이 끝난지는 열흘도 넘었지만, 한국 돌아오니 텐션이 확 풀리면서 감기도 독하게 한 번 걸렸고, 현생도 이것저것 엄청 바빠져서 도저히 글 쓸 시간이 없었음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항상 감사하고 너무 늦게 찾아와서 정말 죄송함...ㅠㅠ남은 2주치 여행기도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써서 완결은 낼 거니까 염치없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시길...늘 감사함!星野 原 - 光の跡https://www.youtube.com/watch?v=Q-Ec_n81iyc50일차는 토호쿠-미나미홋카이도 패스를 쓸 수 있는 마지막 날이자, 하코다테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었음전날 하코다테 시내 관광은 어느정도 다 한 상태라서 패스 성능도 확인할 겸 아오모리를 갔음아침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미친 눈으로 시작 ㅋㅋ하코다테역에서 앞으로 필요한 홋카이도 레일패스랑 특급열차 표들을 교환했음사람도 엄청 많고... 찡얼찡얼 거리는 애기들도 엄청 많아서 줄 서는 게괴로웠음내 뒤로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냥 필요한 거 다 뽑고 나니까 킷푸 부자가 됐음 ㅋㅋ아오모리로 발사하기 전에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 날도 눈이 가로로 와서; 눈으로 옷을 다 적신 채로 밥집에 들어갔음점심은 하코다테도크역 근처에 있는 福々亭 후쿠후쿠테이에 갔음엄청 유명한 맛집은 아닌데, 수상할 정도로 일본 문화를 애호하는 갤러리에서 보고 '와 ㅅ발 앙카케 야키소바는 못 참지 ㅇㅇ' 하고 간 곳임나 들어가고 나니까 사람들이 미친듯이 들어오더라 나도 못 먹을 뻔함 ㅋㅋ저게 앙카케 야키소바인데 진짜 맛있었음 하코다테도 해산물 빼면 먹을 게 엄청 풍부하진 않아서 이런 음식 먹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이거는 추가로 시킨 교자요것도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음그리고 구글 영업시간 믿지 말고, 가능하면 전화 해보고 가는 걸 추천함이 날도 저녁영업은 안 하더라고 ㅇㅇ...밥 먹고 나오니까 눈은 그쳤는데... 하늘이 정확하게 회색이었음...ㅠ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출발하는 하야부사 시간에 맞추려면 탈 수 있는 열차가 호쿠토 밖에 없었음...이미 만석이라서 ㅋㅋ 다른 사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하코다테역에서 두정거장 타고 내림 ㅇㅇ...역 편의점에서 팔길래 궁금해서 먹어본 유바리 멜론 쥬스좃노맛... 역대급 JOAT... 200엔인가 300엔인가 그랬는데 그냥 먹지 마라 제발...그렇게 도쿄까지 가는 하야부사에 탑승참고로 신하코다테호쿠토-신아오모리 구간은 차내판매가 없음 ㅋㅋ아이스크림 먹고싶었는데 결국엔 여행하는 내내 못 먹음 ㅇㅇ...타 봤던 열차 중에선 하야부사가 뭔가 제일 빨랐던 거 같음정확한 속도는 몰라서... 아님 말고 ㅋ그렇게 신아오모리역에 도착!여기서 두가지 고민을 함 히로사키를 갈지... 아니면 아사무시온센쪽으로 가서 수족관 구경하고 온천을 할지... 근데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음 ㅋㅋ 시간이 도저히 안 맞아서 아사무시온센은 포기해야했음그렇게 울며 겨자 먹듯이 히로사키로 ㄱㄱ혓히로사키 까지는 특급열차도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탔고, 그냥 보통열차 타고 갔음여기는 흡연소가 밖에 있더라... 오들오들 떨면서 핌 ㅠ그렇게 40분 좀 안 되게 타서 히로사키역 도착!조금 빨리 탔더니 앉아갈 수 있었음 딱코딱뎀으로 타면 서서 가야하니까 참고하셈 ㅇㅇ ㅋㅋ히로사키성에서 눈 축제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다른 거 다 포기하고 히로사키성으로 갔음눈은 쌓여있는 게 제일 이쁨 ㅇㅇ...성 입구에서 성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여기서 한 번 넘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존나 아파서 끅끅 거렸음... 사람들은 내가 넘어지든 말든 관심이 없어서 다행이었음넘어지고 일어나니까 이 미친년이 ㅈ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음사진으로 저장...걸어가다보면 조금씩 성을 볼 수 있음관광객은 한국인 0 일본인 10 중국인 90이런 데는 어떻게 알고 오는 걸까눈 축제답게 잘 꾸며놨더라고...ㅇㅇ큥패스 광고도 한 번 봐주시고 ㅋㅋ히로사키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둔 듯 ㅋㅋ귀여운 강아지 도사님이런 나무는 어케 옮기는 거지... 만화에서만 보던 통나무였음성 내부는 겨울에는 닫아놔서 외관만 구경할 수 있음성 바로 앞에 가지 않는 이상 이렇게 담벽이 있어서 사진이 잘 나오진 않음그래도 눈 쌓인 성은 그 나름대로의 낭만이 있으니까... 정말 좋았음성 앞으로 가면 대충 이런 느낌 ㅇㅇ눈으로 덮혀 있어서 그런가 성 자체가 크진 않고 아담한 느낌이었음밤에 라이트업하면 그것도 이쁠 거 같긴 함이게 길이 눈으로 다 덮혀 있으니까... 길 찾기가 좀 힘들었음 ㅠ포뇨..?얜 진짜 뭐임?얘도 뭔지 모르겠음... 토토로에 나오는 앤가? 아무튼...삿포로랑 비교하면 스케일은 작지만 아담아담하고 저마다의 귀여움이 있어서 삿포로보다 기억에 남음성 내부에 있는 상점에서 사 먹은 사과빵아오모리는 사과로 엄청 유명함그 유명세에 맞게 엄청 맛있었음 ㅇㅇ 한국에서 이런거 1500원에 팔면 맨날 사 먹을 듯성 다 보고 나올 때 쯤에는 해가 다 져서 라이트업이 시작됐었음부제라고 해야하나 서브 타이틀이 벚꽃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진짜 딱 벚꽃같은 느낌이 들었음사진에 안 담기는 색감이라... 다음에도 또 직접 보고싶음!사과가 유명하니 당연히 애플파이도 존나 잘 만든다고 함히로사키 가기 며칠 전에 애플파이 도장깨기 한 사람이 갤에 글을 써서 정리해뒀길래, 다는 못 가고 제일 끌리는 곳 한 군데만 가 봤음サロン ド カフェ アンジュ 살롱 드 카페 안쥬히로사키 성 근처에 있음!매장에서 먹는 거랑 테이크아웃이랑 가격이 살짝 달랐는데, 편할대로 하면 될 듯먹어본 애플파이 중에 제일 맛있었다!!!! 정도는 아니고 수준급인 거 같긴 함그렇게 간단히 배도 채우고 이제 하코다테로 돌아가기 위해 히로사키역으로 걸어갔음히로사키 성 갈 때는 버스타고 갔는데, 역으로 돌아갈 땐 열차 시간에 맞추려고 조금 뛰어 감걸어서 20분임 ㅋㅋ 버스 시간표를 잘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음기분탓일 순 있는데 히로사키에는 이런 옛날 근대식 건물이 많았던 거 같음그렇게 ㅈ빠지게 걸어서 히로사키 역에 도착함...갈 때는 특급열차 타고 신아오모리역까지 갔음아오모리 사과주스도 먹었는데, 낮에 먹은 좆바리좆론 보다 훨씬 맛있었음이건 250엔이 아깝지 않았음...갑자기 뜬금없이 편의점 음식 사진이 나온 이유는... 이 날 하코다테행 신칸센이 50분 동안 지연됐음덕분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하코다테 로프웨이는 물거품으로...며칠 내내 날씨가 안 좋다가 마지막 날에 딱 날이 갠 거였는데...ㅅㅂ 돌아가면 이미 너무 늦어서 못 본다고 하니까 진짜 ㅈ같더라 ㅋㅋ그래도 집은 가야하니까... 이번 여행에서의 마지막 신칸센을 타고 하코다테로 돌아갔음신하코다테호쿠토-하코다테 구간 하코다테라이너는 언제나 사람이 붐볐음외국인 밖에 없어서 진짜 ㅈㄴ 시끄러움 ㅋㅋ 에어팟프로 노캔 뚫고 영어랑 중국어가 섞여서 다 들림...하코다테 역에 내려서 찍은 합격기원 게시판이맘때쯤 일본 학생들은 입시 시즌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진짜였나봄 ㅇㅇ...근대 사람들이 다 '행복한 하코다테 여행중 ㅎㅅㅎ'만 적어뒀길래 ㅋㅋㅋㅋㅋ 웃겨서 찍어 봄저녁은 하코다테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하코다테 명물' 하세가와 야키토리 포장하러 감먹고싶은 꼬치를 고르고 소스를 고르면 됨 ㅇㅇ 그리고 바로 구워주는 시스템이라 좋았음!야키토리라서 닭꼬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기본이 돼지고기라서 좀 신기했음늘 하는 말이지만... 차 있으면 가기 편할 거같음... 역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왕복 30분 넘게 걸어야 나오는 곳이니까 참고하셈 ㅠ오쿠라는 내가 싫어해서 별로였고, 그거 빼면 진짜 다 맛있었음저 밥 위에 올라간 게 제일 유명한데 진짜 개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매콤타레 소스가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저거는 꼭 두 세개씩 시켜서 먹어보셈 저게 밥도둑임 ㅋㅋ암튼... 로프웨이 타고 야경은 볼 수 없어서 슬펐지만 맛있는 꼬치가 다행이 날 위로해줘서 편하게 잠들 수 있었음 ㅋㅋ;50일차 끝!!
작성자 : divein2u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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