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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원정기(24.12.22 ~ 24.12.28)_1
솔로인 스붕이는 크리스마스 주간에 남은 연차를 다 털어서 6박 7일동안 아사히카와로 원정을 갔다24.12.22 ~ 24.12.28 동안 다녀왔고 비행기를 타는 22일, 28일을 제외하고 월 ~ 금 전부 스키를 탔음23일 카무이/24, 25일 아사히다케 로프웨이/26일 카무이/27일 후라노 이렇게 다녀왔고 막날 후라노는 많이 타지는 못함장비 물어보는 사람 있을까 해서 궁금해 할 것 같은 것만 미리 적어두겠음스키: Volkl Blaze 106 22/23바인딩: Marker F12 Tour EPF부츠: 아토믹 혹스 프라임 130 XTD GW클라이밍 스킨: G3가방: Northface Chugach 18L스키 휠백: Dakine Fall Line Ski Roller Bag촬영장비: 인스타 360 X3, 갤럭시 22 울트라이번 글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내용임22일 12시 25분 인천 출발, 3시 20분 아사히카와 공항 도착원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 될만한 정보라면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는 위탁수하물(캐리어)외 스키백을 무료로 추가 가능하다.캐리어 + 스키백의 무게가 32kg 이하여야 하고, 각각의 무게가 23kg 이하라는 조건이 붙음.나같은 경우는 보통 캐리어, 스키백, 백팩 3개를 다 들고다니기에는 너무 귀찮고 힘들기 때문에 스키백에 스키, 부츠, 옷 등을 다 때려박아서 23kg를 맞추고 기내에는 야외에서 쓸 아웃도어 백팩만 들고 탐.진에어, 에어부산, 등과 같은 LCC의 경우 추가 1만원(복귀땐 1000엔)의 비용으로 스키백을 추가할 수 있는데 무게 제한이 다르니 각 항공사에서 참고 바람.아사히카와 공항은 치토세 공항처럼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이 적었는데도 입국심사장에서 나오는데 꽤 걸렸음근데 짐은 사람이 나오기도 전에 다 나와서 돌고있더라ㅋㅋㅋㅋ짐을 챙기고 버스 타는 곳으로 가면 버스 티켓 자판기가 있고 거기서 아사히카와 시로 가는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잘 모르겠으면 직원한테 번역기 켜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줌버스는 리무진 버스처럼 큰 버스라서 장비나 캐리어는 타기 전에 밑에 싣고 타면 됨스시국 아니랄까봐 차도 흰색이라서 더욱 스시처럼 보였음ㅋㅋㅋㅋ막날 원정기에 비교사진 추가하겠지만 저 차는 가는 날 까지도 눈 안치우더라미리 알아보고 온 스시집(Ebisu Sushi)완전 로컬 스시집이었고 손님은 우리만 있다가 한국인 관광객 2명 더 왔음백발 할아버지가 만들어주는데 재료를 현지 시장에서 사와서 만드는 것 같았다애피타이저로 나온 가쓰오부시, 대파가 올라간 두부적당히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와 가쓰오부시 육수의 감칠맛의 조합이 좋았다2000엔 세트어폐류는 재료 순환이 좋지 않아서 인지 살짝 비린내가 나서 별로였는데 참치 뱃살(오도로)와 성게알(우니)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단품으로 계속 추가함세트 하나에 우니 2개, 오도로 3개, 우동 1개 먹고 5900엔 정도 나왔으니 스시 배터지게 먹은 가격치고는 싼 편총 6번의 저녁 메뉴 중 한번 정도 올만 한 곳. 다음에 온다면 단품으로 맛있는 것들만 적당히 시킬듯앞으로 있는 동안 우리의 피로를 책임져 줄 온천(Minapirika no Yu)하루에 1500엔이고 입구에서 면도기 무료제공, 바디워시, 샴푸, 쉐이빙 폼이 샤워공간에 비치되어 있음물에 전류를 흘려서 저주파 안마기와 같은 효과를 내는 탕과 TV를 볼 수 있는 돌로 된 1인 탕과 선베드가 있다.그 외에는 다른 온천이랑 비슷하게 수압 안마탕, 온/냉탕 2 ~ 3종류숙소를 에어비엔비로 싼 곳을 잡았는데 다음엔 그냥 온천이 딸려있는 숙소를 잡을 생각. 생각보다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귀찮고 매일 가니까 가격도 꽤 부담됐었음.아무튼 22일은 숙소에서 짐 풀고 밥 먹고 온천 갔다가 끝다음 날 카무이 리조트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중혹시라도 나처럼 아사히카와 시내에 숙소를 잡는 경우엔 꼭 아사히카와 역에서 출발하는 56번 버스를 사용하도록 하자사진에서 기다리는 곳은 4번째인가 3번째 역이었는데 이미 다 차서 버스를 2개 보내고 나서야 출발지로 가서 탐..ㅅㅂ카무이 스키장의 코스 맵녹색으로 칠해진 곳만 뺑뺑이 돌았음경사도는 최고 35도로 표기되어있는데 용평 레인보우 적당히 탈 수 있으면 어디든 다닐 수 있는 난이도인 것 같음우여곡절 끝에 카무이 정상 도착종일권은 보증금 500엔 포함 5800엔, 4시간 권은 5100엔이고 베이스 스키 하우스에서 렌탈도 가능하니 참고카무이 개인적인 총평은 눈이 많이 온다면 아예 백컨트리로 나가는게 낫고 아니라면 회전 스키나 올마운틴 스키로 가져와서 정규 슬로프만 즐겨도 꽤 재밌을 것 같음내가 갔을 때는 눈이 거의 안와서 신설이 적었지만 사이드 컨트리 영역에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남아있었음.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리프트에서 클래식 틀어주더라 사실 버스 기다리는 동안 잠깐 앉았는데 스키복 엉덩이가 터짐... 벗고 탈 순 없으니 걍 저러고 다녔음ㅋㅋㅋㅋㅋㅋ본인 키 170따리 난쟁이인데 스파이더 라지 사이즈 바지가 저렇게 쉽게 터질거라고 생각을 못했다...ㅠㅠ처참한 현장...영수선에 보내야 되는데 귀찮아서 아직도 수선 못하고 있음. 물어보니까 수선비 3만원이더라 개꿀상의는 여벌을 가져왔는데 하의 여벌이 없어서 당장 입을 바지가 필요한 관계로 근처 스키용품 샵 가서 바지랑 내의 삼(파타고이나 파우더타운 빕, 폴라택 베이스 레이어 하의)개같은거 존내게 비싼데 택스프리도 안해주더라...생각지도 못한 큰 지출때문에 정신이 어지러워짐나중에 지인한테 들었는데 스키의류나 용품 사려면 'Sports Depo' 여기로 가는거 추천. 가격도 싸고 택스 프리도 해준다고 함.23일의 저녁은 징기스칸 집에 갔는데 연기가 잘 안빠져서 옷에 양고기 냄세가 배어버려서 고역이었음.맥주가 제일 맛있었으므로 이 집은 소개 안하고 패스저녁 먹고 온천 갔다가 편의점에서 다음 날 아침거리 사고 23일은 끝24일에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첫 차가 7시 15분인데 가는 데 상당히 오래걸리므로 꼭 첫 차를 타야함.https://asahidake.hokkaido.jp/ko/#SCHEDULE 출발 전 강풍으로 인해 운행을 안할 수 있으니 꼭 확인아사히다케 로프웨이는 아사히카와 역에서 타야하고 버스 티켓도 미리 구매할 수 있음(선택사항)66번 버스를 타면 되고, 버스 앞에 Asahidake Ropeway 라고 써있으니 보고 타면 된다. 7시 15분에 타서 9시 20분에 도착했음.가격은 편도 1800엔이니 참고도착해서 버스 내렸을 때 풍경. 진짜 감탄만 나오는 경치였다.로프웨이 상행선은 오전 9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운행하고, 하행은 3시 40분이 마지막 하행.다시 아사히카와 역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오후 3시 45분이 처음이자 마지막 버스니까 뚜벅이로 다니는 사람들은 꼭 3시 30분 전에는 베이스에 도착해서 미리 줄을 서두도록 하자.베이스 1층에는 약간의 먹거리, 기념용품 샵,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로프웨이 티켓부스와 흡연실이 있다.흡연실 뒤 구석탱이에는 로프웨이 줄이 뭘로 되어있는지도 있음티켓부스 옆 기상 상황을 표기해주는 곳아사히다케 로프웨이의 코스 맵동일하게 녹색으로 그려놓은 부분만 다녔고 제일 위 Shelter가 있는 영역은 25일에 갔음. 24일에는 시계가 좋지 않았고 초행이라 도전하지는 않았음. 로프웨이에는 생각보다 스키/보드를 안타고 그냥 구경 온 관광객도 많았음.티켓 가격은 1회 1500엔, 6회 7300엔 인데 여러 사람이 6회권을 사용 할 수 있음.예를 들어 2명이 6회권을 사면 3번 편도 상행선을 탈 수 있음.대체로 4회 정도 올라가면 3시쯤 내려오니 1회권과 가격이 꽤나 많이 차이나므로 사람 수랑 몇 회를 올라갈건지 고려해서 6회권을 잘 활용하는걸 추천. 로프웨이 상행선 풍경 슬로프 중간에서 찍은 영상ㅋㅋㅋㅋ슬로프에 팬스는 없고 그냥 눈 둔덕이 끝. 눈 둔덕을 넘어가면 저렇게 푹 빠질정도로 깊이 빠진다.슬로프 중간에는 저렇게 눈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표기해주는 기둥이 있음이번 원정을 함께 한 보드타는 형 허우적대는거ㅋㅋㅋㅋ슬로프에서 한 발자국만 나가도 저렇게 됨ㅋㅋㅋㅋ 영상 2개는 내려올 때 찍은거초행길이기도 하고 무릎 정도 파우더에서 제대로 타는건 처음이라 길게 탄 영상이 없는건 양해바람3시 언저리 막런 후 초췌한 본인가게 이름: あさひ川井泉2条店오늘 저녁은 돈까스 집으로 왔음 꽤 괜찮은 맛과 가격이지만 로컬 사람들이 많아서 저녁 시간에는 약간의 웨이팅을 감수해야 함.하지만 기다릴 수 있는 맛이었음. 무엇보다 여기에는 빅 사이즈 생맥주가 있어서 좋았다ㅋㅋㅋㅋ빅-사이즈 생맥의 아름다운 자태돈까스를 시키면 에피타이저로 주는 차슈? 암튼 이거 맛도리임.돈까스야 뭐 일본이니까 두 말 할 것 없이 맛있었다. 튀김은 우리나라 돈까스집도 괜찮지만 확실히 일본은 재료의 품질이 높아서인지 고기가 참 맛있었음.이거 먹고 온천 갔다가 24일은 마무리.영상 정리는 다 했는데 용량때문에 자르고 붙이고 편집하느라 귀찮네...25일에 로프웨이를 한 번 더 왔는데 이게 레전드였으니 다음 편 최대한 빨리 준비해보겠음
작성자 : 스키위스키고정닉
이번주 AI 뉴스 모음
1. 벤처캐피탈 베쎄머, general catalyst, thrive(OpenAI 펀딩 라운드 주관vc) 등이 기존 회계법인들(old-school accounting firms)에 투자하기 시작.기존 회계법인들은 전통적이고 지루하고 수익성이 뻔한 분야인데 AI 기술의 쓰나미가 제일 처음 쏟아질 분야라 판단한 VC들이 발빠르게 투자하고 나섬.특히 회계쪽처럼 '확실한 매출이 보장되면서도 대규모 문서처리, 반복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킬 확실한 정답이 있는 분야'는 제일 처음 Ai 에이전트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추측됨.이에 OpenAI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리가 VC들을 두고 "똑똑함 움직임(Smart move)"라고 언급2. OAI 12days에서 연락처로 깜짝 등장할 정도로 요즘 물오른 AI news 트위터러 타이버 왈o3-mini는 2025년 1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다시 언급됨3. 요즘 가장 연구잘한다는 Epoch AI 발 에이전트의 실제 경제성장률 영향은 어떨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됨이 연구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가능했던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었음. COVID19 폐쇄기간에 실제 원격근무로 전환이 되었었고 경제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외삽하는 형식.결론은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선 경제 규모가 2배, 낙관적인 케이스는 10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드러남총 20가지 직종을 뽑아서 연구, 조사했는데 이 상위 20개 직업은 임금 총액으로 계산됨. 임금 총액은 임금 평균 액수 * 해당 근로자 수 로 구함. 흥미로운 것은 패스트푸드 점원은 원격 전환 가능한 일(task)의 비율이 0%에 가까웠고, 변호사, 회계사, 펀드매니저, 재무 담당자 등은 원격 전환 가능한 일의 비중이 70%, 80%, 90%를 넘음.대체탄력성(시그마)를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지만 그럼에도 COVID 시기 원격진료를 했을 때 실제 진료보다 더 낮은 생산성을 부여받았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오차로 봐야하는 단점이 있음. 왼쪽은 비관적인 케이스 / 오른쪽은 잘 풀렸을 때의 낙관적인 케이스모든 가정을 최소로 추정했을 경우가 좌측인데 이때에도 원격근로자 수(=에이전트 수)를 계속해서 늘리면 실제 GDP는 2배로 성장.만약 이 에이전트 수를 늘리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한다면 10년만에 100% GDP 성장이기 때문에 연간 GDP 성장률이 7%에 달하게됨.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비관적인 수치이긴 한 것이 코로나 시기의 시그마는 0.5의 2배인 약 1 정도였음.해당 보고서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최근 논문은 이 시그마가 1~3 이었으나 안전한 발언을 하도록 유인되는 출판 편향을 고려해서 에포크AI는 약 4정도이지 않을까 추정.에이전트 성능이 높아진다면 이는 시그마가 10에 가까워진다고 보면됨.이 시그마가 10이라는 가정 하에는 같은 10년 내에 GDP가 10배나 커지게 됨.얼핏 보면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10년 동안 10배의 수치는 연간 GDP 성장률이 25% 수준임.하지만 이 낙관적인 시나리오(시그마=10) 조차도 일부 보수적인 가정으로 추측하고 있음.그 결과 에포크AI는 이렇게 보고서를 마무리함"실제로 경제규모가 10배로 확대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며, 100배 확장도 불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경제 확장이 가까운, 중기적 미래에 이루어진다면 이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며 분명 인류 역사상 커다란 변혁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4. 샘 알트만, 마크 저커버그 등 비즈니스 리더 들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가기로 샘은 2024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했었지만 패스하기로 결정한 것5. 사카나AI가 트랜스포머2 논문을 발표이는 모델 전체를 전부 건드리지 않고 특정 중요한 부분(특잇값 벡터)만 조정해서 전문가 벡터를 살짝씩 조정해 다양한 작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함.이는 마치 문어가 그때그때 자기 몸 색깔을 바꿔가며 환경에 적응하듯이 모델이 인풋 값에 맞춰서 조금씩 자신을 수정해가는 것이 닮았다해서 문어를 이미지해서 첨부.한마디로 "번역 전문 모델"이 있어도 이를 다른 작업할 때 다시 모델을 바꾸지 않고도 "챗봇 전문 모델"로 수정해서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형 모델에 적용하긴 아직 어렵겠지만 좋은 연구라고 칭찬하는 분위기
작성자 : 테세우스의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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