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는 형이랑 샤워하다 키스한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35) 2025.01.22 23:48:12
조회 563 추천 1 댓글 6



나는 수능이 끝나고 할 게 없었을때 뷔페알바를 했었어


일반적으로 아는 뷔페가 아니라 돌잔치 전문 뷔페였어


좀 큰 건물 한층을 다 사용 했었는데 중앙은 뷔페로 되어있고, 큰 룸이 여러개 있어서


각 룸에서 돌잔치를 하고 뷔페 음식 가지고 가서 각자 룸에서 식사를 하는 형식이였지


겨울방학 시즌이라서 그런가 나랑 동갑인 애는 한명도 없고 전부다 형 누나여서 이쁨을 많이 받았지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셔서 중학교때부터 도와드린 탓에 일하는 거에 대해 눈치도 좀 있었고, 손님들한테 싹싹하게 해서 과장님도 나를 좋게 봐주셨어 (주방장? 같은 분인데 다들 과장님이라고 불러서 나도 과장님이라고함)



암튼 거기서 좀 친해진 형이 있었어, 키는 180 약간 안되고, 피부는 좀 까무잡잡하고, 축구를 많이 좋아했던 형이였어.


나는 피부는 하얗고 키는 170 아슬아슬하게 되는 땅꼬마야;;


그 형이 유독 나를 많이 챙겨 줬어. 항상 나 출근하면


"찌누우 왔어?"(내 이름이 진우임)


하면서 내 볼 만지면서 인사도 해주고, 주방에 손 부족해서 주방가서 설거지 하고 있으면 옆에와서 엉덩이 꼬집고 가고, 장난도 많이 쳤어


막내라고 이뻐해주긴 했지만, 나혼자 성인이 아니다 보니까 동떨어 져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었는데 그 형의 장난 덕에 그런 느낌이 좀 없어지곤 했지


나도 그 형이 나 많이 챙겨줘서 고맙기도 하고 형이 다른 사람보단 편해져서, 괜히 형이랑 더 붙어다니고 그랬지.


같이 일하던 사람중에 한명이 퇴사를 하게 되서 다같이 송별회 같은 개념으로 회식을 하기로 했어


회식자리를 술집으로 아예 잡은거야


나는 아직 19살이라서 술집엔 못가는거 아니까 일부러 안간다고 하고 혼자 집에 갈려고 했지


그러자 그 형이 나에게 "우리 찌누는 형이랑 놀러갈까?" 라고 이야기 해줬어


사실 나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며 나를 챙겨주는게 너무 고마웠어


하지만 10시가 넘은 시간에 졸업 안한 고등학생이 갈 곳이 그렇게 마땅치 않더라구


형이 고민을 좀 하다가 "갈 곳도 없는데 형 자취방에서 술이나 한잔 해볼래?"라고 했어. 나는 좋다고 이야기했지


편의점에 들려 술과 과자 같은걸 사서 같이 자취방으로 갔지


처음 가보는 형의 자취방은 생각보다 깔끔했어. 약간 장난기 많은 형이여서 옷가지 던져놓고 지내는 줄 알았는데 내방보다 깨끗하더라구


술을 같이 마시면서 대학가서 OT땐 뭐하는지 MT땐 뭐하는지 물어보면서 형과 술을 한잔 두잔 마셨지


고등학생이였던 나는 주량을 잘 모르고 계속 마시다가 취해 버리고 그 형은 취한 것 같다고 그냥 여기서 자고가라고 이야기를 했어


심하게 취한 상태는 아니여서인지, 일을 하고 몸에 음식냄새가 배긴 상태로 자기가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샤워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길래 화장실에 들어갔지


옷을 벗고 물을 틀어서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형이 들어오는거야


"피곤한데 찌누랑 빨리 샤워하고 빨리 자야지"


라면서 좁은 화장실에서 같이 샤워를 하자는 거야 우리집도 아니고 형네 자취방이니까 알겠다고 하고 같이 샤워를 했지


비누칠을 하는데 형이 등을 닦아 주겠다며 샤워타월을 가져갔어 아빠랑 같이 샤워할때도 이런 적이 많았으니까 그냥 샤워 타월을 주고 등을 내밀었지


그 순간 내 등엔 샤워타올이 아닌 형의 몸이 닿았어.


"이렇게 하면 기분 좋지않아?"


형은 자기의 배와 내 등 사이에 비누거품을 두고 몸을 비볐어..


술 기운때문인지, 몇일동안 빼지않아서 인지 ㅂㄱ를 했어


형이 날 안으며 비비면서 나의 변화를 알아채서 "찌누 왜 섰어?"라고 능글맞게 물어보더라구


괜히 부끄러워서 아니라면서 손으로 가렸지 그러자 형이 멈추더니 "기분 좋게 해줄까?"라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그냥 있었어. 형은 내 몸을 돌려서 나를 지긋이 바라보더니 입을 맞췃어


내 인생 첫 키스였는데 남자랑 하는건데도 기분이 그렇게 나쁘진 않더라구 (이땐 내가 게이인지 몰랐음)


그 상태로 형의 입술은 천천히 입에서 가슴으로 내려왔어


살면서 처음 빨리는거라서 신음소리 나오는걸 손으로 막으면서 가만히 있었어


그러더니 갑자기 아무 느낌이 안드는거야


형을 내려다 보니 날 보면서 베시시 웃는거야


그 모습보고 갑자기 너무 흥분해서 목을 잡고 키스를 했어


그 형도 살짝 놀란 것 같았어


그렇게 샤워를 마무리 하고 화장실을 나오니까 왠지 형의 얼굴을 못보겠는거야


그래서 입고 왔던 옷을 챙기며 "저 먼저 가봐야할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며 옷을 주섬주섬 입으려고 하는데


"지금 버스도 끊겼고, 너희 집까지 거리도 먼데 그냥 자고가"


라고 하는거야. 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넘었고, 술기운에 움직이 싫었던 건지 좀 더 진도를 빼고 싶어서였는지 택시를 타고 가기엔 돈이 아까워서 인지 들었던 내 옷을 바닥에 다시 뒀지


잠옷이 없는 나에게 큰 흰색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입으라고 줬어


티는 없냐고 물어보니 빨래를 안해서 와이셔츠말고 여분이 남는게 없다고 했어. 어쩔수 없이 그 상태로 형의 침대에 같이 누웠지.


그렇게 잠을 자는 도중에도 형의 손이 또 나의 몸을 만지는 게 느껴졌어


그냥 자는척 하면서 그 형이 나 가지고 놀게 뒀지


사실 자는척 하는거 알고 있었을 꺼야 근데 눈 뜨고 그형이랑 할 자신이 없어서 코고는척 하면서 가만히 있었지


아침이 되었을 때 형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눈이 떠져서 조용히 옷을 챙겨입고 집으로 왔어


그리고 다음 출근날 출근을 하니 형은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나를 대해 주면서도 뭔가 더 챙겨주는 느낌이 들었어.


나도 그냥 잘해주니 일하는데 몸도 편하고, 별 문제 될 일도 없겠다 싶어서 그냥 그렇게 지냈지.


그렇게 일이 끝나면 가끔 형네 집에서 술을 마시고, 같이 샤워를 하고 같이 잠을 잤어


그러다 내가 대학교 입학을 위해 일을 그만두고 그 형은 입대를 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어


가끔 궁금해서 페북에서 이름 검색해서 보니까 여친사귀고 잘 지내는 모습 보이니까 기분 더럽드라


열심히 써봤는데 잘 읽었으면 추천 부탁해 형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9311895 갈비옵 발은 신데렐라 발..., [26] 닭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3 109 0
9311894 반사 ㅇㅇ(106.101) 01:33 12 0
9311893 나도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돈 빌린 적 있는데 [1] ㅇㅇ(61.75) 01:33 28 0
9311892 ㄴ50대 뚱통들한테 맨날 따먹힘 ㅇㅇ(221.168) 01:33 12 0
9311890 신유야 나 잠못자. L갤러(220.84) 01:33 35 0
9311889 피자는 10년간 물가 안오름 ㅋㅋ [6] ㅇㅇ(220.86) 01:32 96 2
9311888 물콩이 ㅇㅇ(218.48) 01:32 32 0
9311885 ❤+❤+❤+❤+❤+❤+노앰 채집기❤+❤+❤+❤+❤+❤+❤+ ㅇㅇ(118.235) 01:32 12 0
9311882 오이소박이 ㄷㄷㄷ 파김치 ㄷㄷ L갤러(59.0) 01:32 13 0
9311881 요새 아침 먹으면 오히려 더 배고픈 것 같음,,,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8 0
9311880 한솥은 진짜 비싼거 안먹어도 되는게 [1] L갤러(223.39) 01:31 25 0
9311879 버거킹어니언링<<이거ㄹㅇ존맛ㅠ [4] 운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38 0
9311878 ㄴ빛틀, 언니, 땅땅이한테 따먹힘ㅇ ㅇㅇ(221.168) 01:31 11 0
9311877 ㄴ 잠수보다도 못남 ㅇㅇ(118.235) 01:31 10 0
9311875 구걸하고 다니면 17만원 쏴주는 사람도 잇구나 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4 0
9311874 봉구스 아직도 있음?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4 0
9311872 헬스장 탈의실에서 꼴포 [1] ㅇㅇ(39.7) 01:30 116 1
9311871 ㄷㄱㅂ ㅈㅅ/ㄱㅈㄱㄱ/ㅅㅅ/ㅇㅅㅌ ㅇㅇㄷ ㅍㅍ ㅇㅇ(118.235) 01:30 20 0
9311870 봉구스먹을빠엔 싸이버거 먹을래 [1] L갤러(223.39) 01:29 20 0
9311869 수컷내 잔뜩나는 자징어 쥬지 빨고싶음...., [7] 닭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6 0
9311868 나 며칠 째 컵라면만 먹었는데 돈 기부좀 해주실분.. ㅇㅇ(118.235) 01:29 11 0
9311867 무토바 그만해야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37 0
9311864 새벽 위꼴짤 올리고 자러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2 0
9311863 내가 최근에 먹은것들.jpg [12] 슌이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3 0
9311862 우리집 재벌임 [2] ㅇㅇ(221.168) 01:28 30 0
9311861 ㄴ 그거 니네 가정사 얘기임 ㅇㅇ(118.235) 01:28 12 0
9311860 불고기버거는 근데 한식맞음 [1] L갤러(223.39) 01:27 21 0
9311859 무뚝뚝공이나 까칠공 놈 좋긔.... L갤러(112.150) 01:27 23 0
9311858 ㄴ 엄마가 있어도 사실상 없는 것처럼 행동함 ㅇㅇ(118.235) 01:27 16 0
9311857 턱이랑코만하고싶기 [6] 운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51 0
9311856 아래글 무토바 ㅇㅇ(118.235) 01:27 16 0
9311855 패스트푸드가 가성비 된거 개웃김 ㅋㅋ [2] ㅇㅇ(118.235) 01:27 38 2
9311854 유럽은 동북아시아애들 관능적으로 생각함 [5] 과일야채(117.111) 01:26 60 1
9311853 먼데벌써한시반; 애기자요 [2] 김동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0 0
9311852 김밥 개별로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7 0
9311850 [특종] 신유 11개월 아기 육아기 떡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54 2
9311849 티비보는데 도경수 나온줄;; [1] ㅇㅇ(121.148) 01:26 92 3
9311848 봉고스? L갤러(59.0) 01:26 13 0
9311847 토스랑 카톡 익명송금 기능은 도대체 왜없앤거냐 [2] ㅇㅇ(118.235) 01:26 35 0
9311846 난 매운거 안먹어.. L갤러(223.39) 01:26 16 0
9311845 뭔가뭔가임 [1] 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5 0
9311843 내일 번개하기로 한 옵 나 차단 했나봐 [1] ㅇㅇ(39.7) 01:26 29 0
9311841 나도 돈보내달라고 시팔련들아. ㅇㅇ(118.235) 01:25 15 0
9311840 나일주일째굶는중이야돈보내 [2] 김동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3 0
9311839 족발 그냥 돼껍이랑 돼지고기합친거자나 ㅇㅇ(61.254) 01:25 14 0
9311838 오늘 봉구스가 김밥보다 싼거 보고 인지부조화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9 0
9311837 아 드디어 끊었다 [2] 재워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2 0
9311836 저도 계좌 까면 돈 보내주시나요..❤+ 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1 0
9311834 최근 찍은 음식 사진들 다 보.지 음식밖에 없노;;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43 0
9311833 인터넷에 돼껍팔지않니? [1] ㅇㅇ(61.254) 01:24 14 0
뉴스 기은세,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개…드레스룸부터 요리 실력까지 ‘완성형 인플루언서’ 디시트렌드 04.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