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요약하면 대충 이런식인데 진심 내 회법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함.. 난 얘가 되게예민하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하거든?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던데 더 많은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봄

걔: 나 게이클럽 갈거다

나: 너가 가면 속상할 것 같다 걱정된다

걔: 그냥 친구 만들러 가는거다

나: 거기는 파트너 찾으러 가는 곳 아니냐

걔: 그런건 누가 정하냐

나: 콘돔도 나눠주고 그러던데. 거기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번개 즐기는 사람들 아니냐

걔: 내 친구들은 괜찮은 곳이라고 했다

나: 너 친구들 번개 많이 하지 않느냐 그래서 별 이상함 못 느끼는 걸수도 있다 여튼 나는 그런곳 다니는 애들은 좀 그렇다

걔: 나도 내일이면 거기 갈건데 그렇게 말하면 뭐가 되냐

나: 걱정돼서 그렇다 너가 거기 안갔으면 좋겠어서 말한거다

걔: 너는 왜 나 안 공격하는 척하면서 내가 속한집단을 공격하냐 기분나쁘다

나: 너가 그 집단에 속했다고 생각했으면 그렇게 말안했다 기분나빴으면 미안하다 그냥 그 집단에 안 속했으면 좋겠었다

걔: 너가 그렇게 말할 명분도 없지 않느냐 그리고 그렇게 치면 넌 아니지만 난 이혼가정 애들은 되게 성격이 더러운것같다

여기서 개싸움되고 걔 히스테리 10분정도 듣다가 빡쳐서 소리지르고 끊었는데 누구잘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