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남자 

주말에 아는 여자애가 자기 친구들이랑 있는데 

오빠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뭐라함 

( 우리동네에서 약속잡음) 

나도 친구들이랑 한잔하고있어서 이따 자리끝나고 

볼수있음 잠깐보자함 

약속끝나고 연락해보니까 

자기 아직 친구들이랑 있는데 오빠도 와서 한잔할래?

물어봄 ( 아는 동생포함 여자3명, 친구들도 좋다고함 )

집가는길이라 ㅇㅋ 하고 만나러감 

근데 동생친구중에 쉽게 a , b 라고함 

A가 완전 내 이상형에 존예녀고 

B가 약간 보이쉬한 느낌

그렇게 넷에서 한잔하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거기서 3시간정도 더 마신듯?

그러다 나한테 동성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길래 

평소였음 그냥 별생각 없다고 하고 넘어갈텐데 

친구들이랑 1차 2차 술마시고 거기서 또 마시니까 

취해가지고 사람으로 안본다 어쩌고 저쩌고 했음 

갑자기 분위기 싸해져서 뭐지? 하다가 딴얘기 하면서 

다시 화기애애해졌는데 

나중에 아는여동생 얘기 들어보니까 그둘이 레즈였다함:;;

근데 웃긴게 a는 양성애자 같은거고 b는 찐레즈인데 

그날 a가 그만만나자 정상적인 연애하고싶다 이런얘기 

했었나봄 근데 내가 눈치없이 

A한테 술마시면서 은근 플러팅하면서 호감표시 했단말이지

여기까지가 있었던일이고 

아는동생이 연락와서 레즈 이런얘기하니까 

존예이상형인데도 뭔가 정떨어졌는데 

A가 동생한테 나좀 소개해달라 했나봄 

이런경우 그냥 만나도 상관없으려나?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할거같고 

병같은것도 걱정됨

진지하게 답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