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난 진짜 자발적 아싸인게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00:35:36
조회 87 추천 0 댓글 3
														

24b0d121e0c176ac7ebad1fb1cc1231d9d3f127db37880dd227c




난 자발적 아싸임 그냥 혼자 있는 게 더 편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게 귀찮아짐 예전엔 사람들 속에 끼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음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어울리고 술자리가 생기면 무조건 가고 그때는 내가 소외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람들 속에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게 됨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 어울린다고 해서 뭔가 얻는 것도 없고 오히려 에너지만 소모됨 그때부터 점차 ‘이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걸 더 선호하게 됨
혼자 있으면 기분 나쁘거나 외롭지 않음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더 편하고 내가 내가 될 수 있어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 그런 시간이 나에게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됨 다른 사람들이 왜 혼자 있냐고 물어봐도 그냥 내 선택이라 상관없음 나한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까 근데 그 질문을 받을 때마다 뭔가 부족하다고 말하는 느낌이 듬 ‘왜 혼자 있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뭔가 잘못된 거 같고 왜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하는지 자꾸 고민하게 됨 그 질문이 너무 불편함 나는 혼자 있는 게 당연하고 그게 내 삶의 방식인데 왜 그걸 자꾸 묻는 건지 모르겠음 ‘혼자 있으면 외롭다’, ‘친구 없으면 뭐 하냐’는 말 하는 사람들 보면 그게 너무 웃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내가 왜 혼자 있는지 진짜 이해도 못 할 거고 그게 나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절대 몰라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말도 내가 정말 혼자 있을 때 뭘 하고 지내는지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임 사실 내 하루는 혼자 있을 때 훨씬 더 재밌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진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음 그 시간 동안 내가 원하는 거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잖아? 그게 중요한 거지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면 됨 그리고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는 게 꼭 재미있는 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됐음 예전에 그랬던 시절도 있었음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다 가고 뭔가 다 같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그냥 내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는 걸 깨달음 나도 내가 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면서 살았던 거임 그게 너무 싫어져서 그냥 차라리 혼자 있는 게 나한테 훨씬 더 맞는 선택이었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로 했음 물론 나도 좋은 사람들과는 만날 때가 있음 그럴 때는 나도 즐겁게 얘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냄 근데 그게 내가 ‘이거 꼭 해야겠다’ 싶은 사람이랑 만날 때만 하는 거임 굳이 사람들 속에서 억지로 섞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내가 전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끼어드는 거 그 자체가 스트레스잖아? 나도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고 다 같이 떠들고 웃고 하는 것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인가?’ 그거랑은 다름 그럴 바엔 차라리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내가 자발적 아싸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내가 내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임 나도 모르게 그 사람들에 맞춰서 내 스타일을 바꾸고 내 생각도 다 바꿔가면서 ‘맞춰야 하는 나’가 되더라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진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점점 몰라가는 거임 그래서 차라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서 내 자신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요즘은 그냥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들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게 더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됐음
사람들이 뭐라 하든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음 내가 혼자 있는 게 외롭거나 내가 뭔가 부족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음 남들이 뭐라 해도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고 내가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거니까 그리고 혼자 있으면 외롭다는 고정관념도 점점 깨지고 있음 혼자 있으면 그만큼 내가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니까 결국 내가 살아가는 건 내 인생이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길을 가는 게 맞는 거임
그래서 난 이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고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서 내 시간을 쏟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자발적 아싸로 사는 게 내게는 가장 맞는 길이라고 느낌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음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게 가장 편하고 행복한 길이니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9115472 소녀시대는 아이돌이 아니고 하나의 문화였음 [1] ㅇㅇ(211.235) 03.04 80 1
9115471 니네가 제시카 없이 뭐 되겠어? [4] 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6 0
9115470 조팔 기수언니 사진 저장할뻔 ㅉ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9 0
9115469 퀸동주 노래 너무 좋네 [1] L갤러(121.154) 03.04 59 0
9115468 슴창 특기) 슴북공정해서 씹슴걸그룹 원탑 만들기 ㅇㅇ(61.42) 03.04 47 0
9115465 어머 일본 42들도 택배 배척함..? [3] 석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25 2
9115463 들을 노래없어서 하잎보이 듣는중 [6] 이너뷰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9 0
9115462 갤에 주민번호 1로 시작하는 개 병신들 또 왔네 [1] ㅇㅇ(211.234) 03.04 71 1
9115461 5세대열렸는데 20년전 2세대플 뭐니 ㅇㅇ(118.235) 03.04 41 0
9115459 씨스타는 팬이없잖아 L갤러(59.0) 03.04 49 0
9115458 투애니 씨스타한테 털리고 원탑 주장하는 [7] ㅇㅇ(211.234) 03.04 78 0
9115457 활동접은 끼수옵도 계속 언급되는데 ㅇㅇ(211.234) 03.04 50 0
9115456 후장털 레이저 제모 하시긔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7 0
9115455 국내 아이돌 최초 1억뷰도 소녀시대노 [1] ㅇㅇ(211.235) 03.04 82 1
9115452 똥꼬털은 도대체 왜나는거지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5 1
9115451 혼다야 미안해 나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2 0
9115450 투어스 이때가 확실히 더 잘생기긴했네 브라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0 2
9115449 원더걸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가 있는 거야. ㅇㅇ(61.42) 03.04 52 0
9115448 안성재 안경벗어 군대간대 ㅅㅂ 시간 빠르노 [4] ㅇㅇ(211.234) 03.04 103 1
9115446 근데 넷플 콜바넴 갑자기 사라졌어 L갤러(59.0) 03.04 56 0
9115445 2세대 아이돌중에 1억뷰 가장 많은것도 소시임 ㅇㅇ(211.235) 03.04 65 1
9115444 내 글 왜 자꾸 삭제됨? L갤러(223.38) 03.04 64 1
9115443 신유야 지훈이 귀엽지 브라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6 2
9115442 아 젓트 원유 콜마이 폰 라잇놔우 이너뷰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 0
9115441 원걸 빌보드 핫백 든건 대단하긴 함 [4] 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4 0
9115440 김기수 얼굴길이 36cm 이시래 L갤러(121.154) 03.04 56 0
9115439 . [3] L갤러(59.0) 03.04 114 1
9115437 소시 유일하게 인정하는곡 ㅇㅇ(211.234) 03.04 68 0
9115436 아이돌 팬싸가면 진짜 육수들 땀내나? L갤러(121.154) 03.04 48 0
9115435 나도 중안부만 짧으면 바로 윤곽 돌리는데 ㅠ ㅇㅇ(211.234) 03.04 56 0
9115433 노래가너무슬퍼서울엇어 바다거북(115.138) 03.04 39 0
9115432 나 내일 근데 일어날수 있을까요.? ㅇㅇ(211.234) 03.04 49 0
9115431 나 요새 고추털이 왜 이렇게 많이 빠지지? [4] ㅇㅇ(118.235) 03.04 87 0
9115430 나 안면윤곽 해주셨던 원장님인데 [4] ㅇㅇ(211.234) 03.04 155 2
9115427 생김새랑 달리 털이 진짜 너무 많으시다 [6] L갤러(210.179) 03.04 140 1
9115426 짤야 L갤러(59.0) 03.04 89 0
9115424 한국인 95% 모르는 사실 [1] ㅇㅇ(211.245) 03.04 97 0
9115423 혼다야 모해 나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8 0
9115422 그 그룹은 맨날 원탑이라면서 ㅇㅇ(211.234) 03.04 63 0
9115421 제베원 왜 한빈옵만 볼따구 뻘겋게 칠하고 나오셔? ㅇㅇ(61.42) 03.04 66 0
9115420 99% 확률로 고어짤 ㅇㅇ(106.101) 03.04 92 0
9115418 몸좋은 남자 만나는곳 알아? [1] 우파청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5 0
9115417 아니야 나 그란데 뱅뱅 듣고잇기 ㅇㅇ(61.254) 03.04 41 0
9115416 원더걸스퀴들이 진짜 양심 없는게 [2] ㅇㅇ(211.235) 03.04 96 3
9115414 운전 점수 ㅇㅈ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9 0
9115413 렉밭갤 벤 돌려줘 야짤고어짤 달리고싶오ㅠ [5] 쓸앙(14.55) 03.04 68 1
9115412 바프 촬영하는 일은 존나 쉬울 거 같아 [2] L갤러(223.39) 03.04 76 0
9115411 소시는 걍 팬덤은 카도 ㅇㅇ(211.234) 03.04 58 0
9115410 ㅇㅈ [7] 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50 0
9115409 나도 네가 좋아....상처입을까봐....걱정되지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3 0
뉴스 술 취해 5살 딸 데리고 무단횡단 한 아빠... 오은영 “끔찍”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