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사이트 회원 땅땅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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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2025.03.11 03:14:31

조회 97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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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올해로 만 스무살이 넘었습니다.

허나 아직 미성숙한 상태고, 정신이 완전히 함양되지 않은 미숙한 나이에요.

저희 아들 매일 밤 11시에 휴대폰 검사를 하는데 웬 게임와 이 사이트의 접속시간이 1, 2위를 다투고 있더라고요.

물론 전 꽉 막힌 어른이 아닙니다. 그치만 혹시나 해서 아이를 위해 이 사이트를 이리저리 둘러봤어요. 그런데 충격적인 글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귀여운 연하탑이 뒷뷰에 박아줬으면 좋겠다’ 그런 글이 보이길래 연하탑을 검색하니 매끈한 몸매의 청년들이 나왔고 뒷뷰는 남성의 항문을 뜻했죠.

우리 아이가 디시인사이드 LGBT 갤러리 라는 커뮤니티를 하는 것 같은데, 아이가 하기에는 너무 선정적인 곳인 것 같아요!

이게 정녕 전체이용가 커뮤니티입니까?!

당장 아들을 불러서 크게 혼냈고 컴퓨터와 핸드폰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접속 못해서 윤서빈을 못 까면 엄마가 책임질 거냐고 크게 화를 내더군요...

며칠전에도 이상한 사람들이랑(아들이 그 사람들을 렉붕이라고 부르더군요,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폰으로 음란한 얘기하길래 혼쭐을 내줬더니

옐리치 견매 뚱리미니 제가 뭔지 모르는 단어들로 제가 하는 말마다 자꾸 말대꾸했습니다.

아마 이 사이트에서 보고 배운거겠죠...

우리 아들 공부는 못해도 심성은 착한 아이 였습니다.

그치만 이 사이트를 접하고 난폭하게 변하니 정말 답답하고 슬프고 이 사이트가 원망스러워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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