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프로 주전도 먹고 우승도 해보고 잘해보려고
살빼려고 존나 열심히하다 실패하고 부상도 당한 상태에서

선수들 부상으로 우타 부족하니깐 1군 기껏 콜업해서 뛰었더니
일주일동안 3할5푼 3홈런 ops0.95찍고있음ㅋㅋㅋ

그리고 우승도 신인 1년차에 코시 엔트리들어가서
코시에서 10할 ops2.0찍고 우승반지도 얻고 ㅋㅋㅋ

중고딩때만 해도 홈런왕찍고 날라다녔지만
프로가면 진짜 존나 난이도 헬급이라는 소리들어서
자기가 이렇게 살빼려고 시도도 하고 부상 재활도 열심히 했는데

알고보니 존나 난이도 쉬운 게임이였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나름 살빼려고 밥도 좀 줄이고
치킨 피자 햄버거도 좀 덜먹으려고 노력한게 한탄스러울듯....

그냥 초고수들은 메이플 빡빡이 팬티차림으로 만들고 만렙찍고 돌아다니는데 범석이도 그냥 몸무게 150kg초고도비만 뚱보 스타일로
크보 폭격해도 될 수준임ㅋㅋㅋㅋ

나였으면 지금 실력에 감동받는것보다
내가 이딴 리그에서 잘하려고 덜먹고 야식 줄이면서
다이어트 시도하다 실패해서 감독 코치들에게 혼나고
무리하게 운동하다 다쳐서 재활한 시간이 존나 아까울듯 ㅋㅋ

그냥 즐기면서 먹을거 다먹고 뛰어도 폭격할거같은데 ㅋㅋㅋ

공부로 따지면 중학교때 탑찍고 전국 1등으로
특목고왔는데 거기서 서울대가려면 존나 빡세게 공부해야한다고
존나 무섭게 공부관련 특강이니 죽도록 공부해야 서울대간다
이딴 소리듣고 막상 고3수험생되었는데
하루에 공부 1시간하고 야식먹고 매일 늦잠자고
늦게일어나고 모평 다 맞고 수능도 틀려봤자 1-2개가 끝이여서
서울대 원하는 학과 정시로 전액장학생 합격해서
이런거로 무슨 죽도록 공부해야 간다 이딴 소리들은건가??라고
어이없어할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