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루 1루 다 앉아봤는데

어쩔수 없이

1루 앉은 소감은

1)

좆같은 돼지새끼가 피켓 하나 들고와서 경기 내내 뒤돌아서

타팀 응원은 3루로 가라고 계속 땀 뻘뻘 흘리면서 들고 있었고,

2)

30~40대 정도되는 혼자 온 여성팬들은 경기보는것보다

자꾸 뒤쪽 보면서 결혼상대 찾는거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차피 늦은 나이에 야구좋아해서 혼자오는 20~30대 남자잡아서

야구빌미삼아 끝나고 한잔 하실래요 이런 느낌을 씨게 받았고

3루에 앉은 소감은

위에 1번의 좆돼지새끼가 그렇게 타팀은 3루로 꺼져라 하는데

막상 3루가면 혼자온 쥐새끼들 틈틈히도 아니고 응근히 많음

눈치껏 2~3명 온 원정팬있으면 붙어서 앉게 자리 양보라도 해야하는데

원칙 지키는척 원정팬 2~4명 사이에 있는 새끼도 간혹 있었다

(1루 지네 응원석쪽 자리 존나 퐁당퐁당 많은데 꿋꿋하게 자리 지킴)

진지하게 야구보려고 나는 앉았다 이느낌으로(물론 지혼자착각)

30~50대 아재들 원정녀2~3명 온 근처에서 땀냄새 자꾸 맡을려고하는거 딱 보임

야구만 보는척 하면서 곁눈질 존나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