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포수 이 두 문제는 제껴두고

타자 김범석만 보자면

첫타석은 뭐 본인도 애초에 약하기도 하고

출루를 해도 1,2,3회니까 작전걸릴 확률도 극히 낮음

근데 이제 두번째 타석부터가 문제임

3,4,5회에 두번째 타석, 5,6,7회에 세번째 타석에

만약 안타로 출루를 한다? 그럼 5000% 대주자임, 1루타를 치던 2루타를 치던, 

근데 누가 빠지고싶겠음. 본인도 알꺼임 여기서 내가 출루하면 대주자로 바뀌겠구나

그럼 대주자로 안바뀔 방법은? 런까는거임

근데 애초에 타자 김범석은 컨택이 좋은 타자인데, 그 장점을 못살리고 홈런스윙 탐욕스윙만함

그게 어제 1루주자 박해민때 타석에서 보여준 김범석의 모습인거 같음. 

거기서 볼넷이든 안타든 출루하면 백퍼 대주자로 바뀔테니 그냥 런까고 영웅되자 마인드.

근데 이게 김범석만의 잘못도 아님, 왜 팀베팅할 생각을 안하냐? 라고 반문해도

말은 팀베팅해야죠 라고 말해도 이미 몸이 먼저 반응해버림 여기서 안타치면 난 벤치로 간다

런을까자, 아니면 그냥 아웃당하자 그게 살길이다. 라고 속마음이 이미 알고있어서 그렇게 안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