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은대로 받아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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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김영우 - 156을 던진 김영우를 확보한 건 성과

2라운드 추세현 - 우리는 투수로 보고 뽑았음. 3루수로 뛰다가 팀 위기 상황 생기면 마운드 올라가는데 153까지 던지고 좋은 직구를 가지고 있음. 투수로 키워보면 재밌을 것 같다는 스카우트팀 의견. 본 포지션은 3루순데 상위 지명 예상했는데 타격이 좀 내려갔고 투수에서 매력을 느껴서 뽑음

3라운드 이한림 - 힘 빼고 야구하는게 장점이다. 안정감 있는 포수. 3라운드에서 뽑은게 큰 소득. 양의지 스타일이다. 정확성 위주로 스윙한다. 조급함이 없고 자신의 리듬감이나 밸런스로 던진다.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포수. 인성이나 머리도 좋은 점에서 매력을 느낌. 2학년 투수를 데리고 대회 우승을 시킬 정도면 센스도 있다고 생각

(정우영 : 목소리가 너무 기분 좋아보이신다)

풀도 좋았고 우리가 계획한대로 좋은 투수, 좋은 포수 뽑았다

4라운드 이태훈 - 공수에서 내실 있는 유격수. 장래성 있음.

5라운드 서영준 - 파워가 상당함. 올해 고교에서 손꼽힘. 투박한 점이 있다. 프로에서 교정하면 우타 거포로 성장할 것.

9라운드 안시후 - 투구 매커니즘을 아는 사람이 보면 매커니즘이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고 체격도 좋음. 밸런스도 좋고 컨트롤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정교함은 좀 떨어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봄. 9라운드에서 이런 선수 뽑기 힘들다. 145까지 던지고 현재 기량보다 많이 늘 수 있는 선수.

박시원 - 이 라운드까지 박시원이 남아있을거라 생각 못했음. 내려갈 때까지 구위가 떨어지지 않는 스태미너. 키도 190도 넘음. 이정도 조건이면 상위 라운드 지명인데 올해 투수 풀이 좋다보니 저 라운드까지 밀린건 행운. 즉전감은 아니지만 키워볼만한 선수.

김종운 - 투수로 키울 것. 창원공고 약한 팀인데 돋보이던 선수. 포수보다가 마운드 올라가면 웬만한 투수보다 낫더라. 신체조건도 좋은데 팔다리가 긴 타입. 투수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 제구도 좋고 매커니즘도 포수가 투수의 매커니즘이 나오더라. 말랐는데 힘만 붙으면 제구가 되니까 키워보려고 함.

장래성 있는 우완투수들을 많이 지명했음.

투수뿐 아니라 야수들 고루고루 지명했음. 이따 비싼거 먹으러 가야 할듯

(이성훈 : 목소리가 김범석 뽑을 때랑 똑같이 올라가있다)

작년엔 1라운드 지명권도 없고 별로였는데 올해는 고무적이다

성준서 - 키가 크고, 190이 넘습니다 흐헤헤. 팔 각도가 쓰리쿼터랑 사이드 사인데 한번 키워볼만하지 않냐는 팀원들의 의견. 11라운드에선 좋은 선수 뽑기 힘들기 때문에 육성할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를 뽑았음

한우 먹을거다

지명 별로였으면 중국집 가려 그랬는데 오늘 무조건 한우다

차명석한테도 말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