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마 한 번이라도 본 적 있으면 알 수도 있을텐데

그사람 지하철역에선 빗자루 안가지고옴

근데 시발 경기장에서는 무조건 그 ㅈ같은 빗자루 가지고 있던 말야?

그럼 그게 뭘 의미하는 거겠냐? 최소한 홈경기때는 자기가 그 빗자루를 가지고 오는 게 아니라 종합운동장 어딘가에 숨겨두고 있단거지

자차일 리도 없잖아 상식적으로 누가 자차에 빗자루 싣고 운동장 온다음에 다시 지하철로 가서 지하철역으로 나타나냐?

근데 가장 궁금한건 이거임 진짜로 야구장, 종합운동장 일대 어딘가에 그 빗자루를 숨겨두고 있다면 왜 그걸 꺼내는 장면을 단 한 명도 목격하지 못한 거지? 그렇게 큰걸? 이제 네임드 된지 꽤 됐잖아?

그 아재가 빗자루를 어디선가 가져온 다음 그걸 가지고 관중석에 입장하는, 그 최초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고 빗자루를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과 그걸 가지고 있는 모습만 목격됐다는게 ㄹㅇ미스테리지 심지어 지하철역에서 그 빗자루를 본 목격담도 없잖아

대체 어디서 저 빗자루를 가지고 오는 걸까? 그리고 퇴근할 때는 어디에 빗자루를 두고 오는 걸까? 어떻게 그사람은 빗자루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경기장에서만‘ 비추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