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소속 구단 LG 트윈스와 호주 프로야구리그 소속 구단 질롱 코리아의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

이는 해외리그와의 트레이드를 인정하지 않던 KBO의 운영방침 상 이례적인 일이며, 사상 최초의 국내구단과 해외리그 구단과의 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호주의 스포츠 매체 Byung-sin TV에 따르면, 오늘 있었던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이후, LG 트윈스는 내야수 정주현(29)을 내주고 호주산 소고기 5t(24개월)을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2루수가 부족한 질롱 코리아와 소고기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LG 트윈스의 이해관계가 떨어진 결과라고 할수있다.

한편 정주현은 “얼떨떨하지만 기쁘다, 내 수준을 증명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XX하네, 타자같지도 않은 XX가” 라며 선수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소고기 물가 인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현수(32) LG 트윈스 선수를 2군으로 보내는 징계 역시 같이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