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리조나캠프에서 박용택과 메이저리그 이야기만 3시간 넘게 이야기했었다.

박용택 롤모델은 캔 그리피 주니어.

박용택은 어려서부터 한국야구도 봤지만 메이저리그도 많이 봤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시절 캔 그리피 주니어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그를 흉내냈었고 소원중 하나가 캔 그리피 주니어와 밤새도록 타격 이야기를 해보는것.

2.박용택은 비시즌에도 자기만에 야구 트레이닝 일정이 있다 스캠 첫주차엔 완전 몸이 헐크가 되서 온다.

비시즌엔 최대한 몸을 펌핑후 그리고 스캠에서 그 근육들을 빼기 시작한다.

자신만에 야구몸으로 만든다.

이 일정이 되게 체계적이다. 이래야만이 자기가 계속 지금의 경쟁력있는 타자가 되고 더 나은 성적을 찍는다고 믿는다.

3.박용택은 항상 라이벌을 만든다.

비슷한 나이대 활약하는 박한이보단 잘하고 싶어한다.

라뱅이랑 같이뛸떼는 라뱅에게 경쟁심리가 있었다.

물론 선의의 경쟁.

이진영 정성훈 이택근이랑 같이 뛸때도 그들보다 야구론 꼭 이길려고 했다.

지금도 김현수 손아섭에게 경쟁심이 있어 어린 후배들을 이기고싶어한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넥센에서 투수 김병헌이 있을때도 경쟁심리가 있었다.

김병현의 공을 꼭 치고싶어했다.

4.김기태감독시절 가장 인정한 선수가 박용택

깍쟁이 같은 선입견있었는데 감독이되서보니 진짜 대단하고 야구밖에 모르는 선수였다고 했다함.

야구를 잘할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했다함.

5.스캠에 가면 박용택정도의 고참은 1인실을 쓴다.

근데 거의 야구오타쿠 방이 된다.

일단 컴퓨터가 있는데 바탕화면에 02년도부터 17년도 시즌까지 시즌별 자기 타격을 프레임을 쪼갠게 가득 깔려있다.

또 방안에서 자기만의 훈련장을 만든다.

박용택이 타격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게 힙턴이다.

그래서 고무줄을 설치해 골반 손목 악력운동을한다.

90분코스 운동을 자기전레 꼭 하고 박용택은 잔다.

근데 꼭 밤에 후배들을 한명씩 불러서 같이한다.

대표적으로 유강남이 가장 많이 불려간다.

근데 이렇게 불려가면 20대초반선수들은 20분만에 나가 떠러졌다고한다.

박용택선수가 일부러 그런식으로 어린선수들을 자극하기도 한다.

6.박용택은 엘지 입단전부터 엘지팬이었다.

근데 첫해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근데 그게 마지막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래도 3번정도 우승도하고 꾸준히 가을야구도 할줄알았다고 한다.

박용택은 엘지가 베테랑때문에 어린선수들이 못큰다는 이야기를 생각보다 믾이 신경썼다.

그래서 본인도 올해가 다시 코시 적기라고 생각하고 17년간 엘지중 올해분위기가 가장 좋다고한다

(작년 6월에 쓴 글임)

7.통산최다안타기록에 생각보단 담담하다고 한다.

박용택 머리엔 온통 우승과 3000안타로 가득차있다.

특히 박용택은 우승에대한 간절함이 크다.

만약 엘지가 우승하면 자기가 담날 신문1면에 나올거라고 한다.

자기도 모른다고 한다.

얼마나 감정이 벅차오를지 얼마나 행복할지..

자기도 그땐 어떤 ㅁ ㅣ친짓을 할진 나도 모르겠다고한다.

일단 그 자리에서 체면도없이 엉엉 울어버리지 않을까 싶다고 한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kbotown&id=20180626001958126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XGf21hhTRKfX@hlj9Sf-A4hlq

윤세호 기자 기사 찾아보다 홍팍에 이거도 나오길래 같이 올려봄.

작년 6월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