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선수 플레이를 10년간 보면서 느낀건 저선수는 1억도 아깝다는 것이다.

몇십억 얘기 나오는거 보면 기도안참. 뭐 30억 20억 이런 얘기 나름 자기들은 낮춰서 부른거라 생각할텐데

솔직히 말해서 두산이나 넥센같은 팀이 꾸준히 강팀인 이유가 쓸데없는 투자를 안한다는것임.

오지환 정도 수준의 선수는 매년 드래프트에서 아무나 데려다 써도 1~2년 안에 금방 자리를 메꿀수 있음.

그리고 정말 강팀이 되려면 오지환 정도 수준의 선수는 주전이 되어서는 안됨. 저런 선수는 FA로 잡을 가치가 없음.

두산은 민병헌처럼 준척급 뿐만아니라 양의지같은 대어를 내보내고도 팀성적은 건재함. 과거에도 홍성흔은 롯데가서 잘했지만

정작 두산이 대체적으로 롯데보다 성적이 좋았지. 홍성흔처럼 MVP급 타격을 하던 선수도 최전성기에 미련없이 내쫓고 

그래도 말년에 헐값으로 레전드 대접하는 모양새를 갖추며 살뜰함만 챙김. LG에게 필요한건 이런거지 박용택 같은 선수도 일찍이 결별하고

말년에 심수창처럼 고향팬들 향수를 달래주는 정도 선의 1년 몇천만원짜리 계약 정도로 고별인사나 해주면 그만임.

하물며 박용택도 돈낭비인데 오지환같은 선수는 잡을 가치가 하등에 없다고 봄. 

수비는 솔직히 권용관처럼 백업급 선수로도 얼마든지 커버가능한게 유격수고 오지환정도 방망이 수준으로 풀타임 주전을 하는건 재앙임. 

수비는 기본에 꾸준히 3할을 칠수있는 내야수를 갖춰야 팀이 우승할수있음.

구멍이 있는데  그걸 계속 안고가는 팀은 평생을 가도 암흑기에서 벗어날수가 없음. 오지환은 절대 잡아서는 안되는 선수이며 

가능하다면 다만 몇푼을 받더라도 전반기 안에 트레이드해서 그냥 내보내는게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