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바카라 할줄도 모르고
해본적도 없었다.
토토만 했었고
과거에 사다리 같은 미니게임으로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오로지 토토만 했다.
코로나 때문에 경기도 없고
자연스럽게 토토 사이트 내에 있는
카지노 게임을 하게 됐는데
매력이라면 결과 나오는데 10초도 안 걸린다는것.

초반에 잘 되다가 존나게 빨리고
사이트 탈퇴하고 안 하려고 했는데
유툽 보다가 또 시작.

수익 볼땐 하루 천만원 넘게 수익내고
잃을땐 수백만원 우습게 나갔다.
바카라도 결국엔 욕심내고 조절 못 하면
이거 만큼 단기간에 나락가는 도박은 없다.
맛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덤비지 덤비다가 운 좋으면 수익 쭉쭉 올라가는거고
연패 타기 시작하면 눈 돌아가서 그냥 막
금액으로 찍어 누른다.

멘탈 약하고 조절 안 되는 사람은
아예 시작을 하면 안 되는 악마의 게임.

차분하게 자신만의 패턴을 유지하고 조절하면
이것만큼 좋은 도박도 없는것 같다.
나도 한번씩 눈 돌아가서 깊어질때 있는데
냉정하게 마음 비우고 하면 또 잘 되더라.

토토 때문에 생긴 대출 다 정리하고
이젠 생바한지 1년 넘은것 같다.
하루 10만원만 수익보자는 미음으로
출근전에 퇴근후에 소액 배팅 위주로 한다.

3달 가까이 매일 딴적도 있는데
하루 아니 한 순간 조절 못 하면 바로 나락이다.
난 바카라 시작하고 토토는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한다.
재미는 둘째치고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런가
맞출 자신이 없더라.

3천원으로 30만원 만든적도 있고
조절만 잘 하면 충분히 승산있다.

3년 정도 해보고 이거다 싶어서
한우물만 파고 있다.

조절 안 되면 그냥 하지마라.
토토는 강제로 쉬어가는 타이밍이라도 있는데
바카라는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

잘 된다고 금액 올려서 힘들어하지 말고
잃어도 멘탈 나가지 않을 선에서 해라.

이상 중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