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강화+품질+팔찌+각인서 정도였던 스펙업 수단이

이제는 엘릭서+초월+상급재련까지 더해져서 소위 다중 나생문이 너무 늘었습니다.

상급재련은 그렇다쳐도 엘릭서와 초월은 천장이 존재하지 않아 운적인 편차가 너무 심하고 그야말로 골드를 끊임없이 빨아가는 컨텐츠인데 언제 졸업이 된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과거 발비쿠아브 시절처럼 골드가 끊임없이 나오던 시대도 아니고 원정대 6회제한으로 인하여 골드 시세도 안정적인데..

굳이 이런 걸로 불운한 유저들에게 박탈감 들게 할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초월 및 엘릭서는 엔드 컨텐츠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전재학 디렉터가 언급한것 처럼 완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실제로도 완화를 진행하였지만 엘릭서는 이벤트상점이나 베히모스 및 상하탑에서 계속 파밍하면서 마지막 옵션은 선택가능하게 바뀌어 예전에 비해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기에 분명 이부분은 호평받는 부분이지만.. 이상하게도 초월만 아직까지도 불쾌한경험을 계속해서 받고있는건 부정할수없을것입니다.

특히 정당한 비판을 하면 꼭 이런식으로 멘트남기시는분들..

ex)돈도없으면서 게임날로먹네 쌀먹쉨 ㅉㅉ

ex2) 누칼협? 꼬우면 아시죠?

ex3) 완화해줬는데 뭐가문제라는거임?

ex4) 그동안 엘릭서나 초월안하고 뭐했어?

스스로 능지 박살났다고 인정하는꼴이 아니고 왜그러시죠?

불편한걸 인지하고 디렉터조차도 인정한 컨텐츠에대해서

아직도 보완하거나 개선해야할점이 많은걸 지적하는건데

이걸 과금행위랑 연결짓는거보고 능지수준 처참한걸 느낍니다.

딱봐도 월급통장 영끌해서 게임에 올인한분들이니까 솔직히

그런분들을 상대로 어디가서 과금자랑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서론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엘릭서 및 초월은 장비제련처럼 유사 장기백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엘릭서

마지막까지 연성 완수한 엘릭서를 현재는 갈아버리거나 장비에 부여를 하는 선택지 뿐입니다.

여기에 '엘릭서 연구'라는 선택지를 추가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엘릭서 연구를 할 경우 연성 완성된 엘릭서를 소진하는 대신 연구를 거듭할수록 현자 리롤 횟수를 증가시키거나 부여 횟수를 증가시켜 엘릭서 연성이 점차 더 쉬워집니다.

초월처럼 유사 장기백 느낌입니다.

2. 초월

이건 뭐 누구는 몇번만에 3단계를 띄울 정도로 엄청난 운적인 편차를 자랑합니다.

이에 초월을 누르면 누를수록 상위 카드(업화,충격파,지진)등

대량 파괴를 할수있는 카드들의 출현 확률이 점차 증가하는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벼락 및 해일 폭풍우같은 카드들도 쓸모야 있겠지만 초월특성상 주어진 기회안에 석판을 전부부셔야 하는 시스템상 대량파괴카드가 뜨지않으면 사실상 재시작행입니다..

따라서 높은 초월등급을 얻으려면 평균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골드를 소진해야 하는건 맞지만 최소한 돈은 돈대로 쓰면서 스펙업이 전혀안되어버리거나 빈털털이가 되어버려 게임할 의욕자체를 없애버리는 불쾌한 경험은 겪지않게 개편해주십시요.

엘조윈의가호가 더 잘뜨게 패치한걸 천장이라고 볼수있을지는..

개인적으론 넌센스인 부분이라.. 이부분은 케바케인것같습니다.

따라서 엘릭서와 초월은 제작진들입장에선 골드 소모 컨텐츠로 기획하셨을 테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천장도 없는 운적인 편차로 인해 오히려 누르는걸 주저하게 만듭니다.

그런데도 상위레이드를 만들면 만들수록 요구스펙이 점점 커지는 마당에 예전 로스트아크의 순수한 재미는 어디로 사라졌죠?

사람들이 확률이 형편없는 장비 강화를 계속 지르는 이유가 뭡니까? 장기백(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엘릭서는 소위 선발대를 포함해 적당히 40을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해야할 이유가없으니 당연히 엘릭서는 졸업하며

초월 역시 초합 126이상 띄우면 더이상 없는 컨텐츠가 됩니다.

분명 초월과 엘릭서는 오래된 역사라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다중 나생문으로인한 진입 장벽이 견고하게 존재하는 이런 컨텐츠들은 추가적인 완화 아니면 확실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